<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전라북도, 전북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건설한 <남포·전북 우리민족돼지공장> 의 준공식 개최를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해직항로를 경유, 북한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준공식 대표단은 한명규 전북 정무부지사, 김병곤 전북도의회의장 등 전라북도의 각계를 대표하는 42명과 전북 12개 시․군 대표 42명, 그리고 윤여두, 김홍국 공동대표등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임원 및 후원자 17명 등 총 101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0월 24일 <남포·전북 우리민족돼지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대표단
10월 24일 <남포·전북 우리민족돼지공장> 준공식 현판을 달고 있는 모습
평안남도 남포시 대대리에 위치한 <남포·전북 우리민족돼지공장>은 한번에 5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서 연간 100톤의 돼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총 21,180㎡의 부지에 번식돈사, 분만자돈사, 육성비육돈사 등 3개동의 현대적 양돈시설과 축분처리탱크, 관리동, 사료창고, 양수장, 변전실 등의 부속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돼지공장 부지내에 축분을 이용하여 유기질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축분발효장과 함께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8동을 함께 건설하였습니다.
<남포·전북 우리민족돼지공장> 내부 전경
<남포·전북 우리민족돼지공장> 내부 전경
지난 5월 착공이후 그간 7차례에 걸쳐 기술진이 방북하여 현지에서 북측 주민들과 함께 건축 및 설비장착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10월 12일에는 개성 육로를 통해 종돈돼지 267마리를 수송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민족돼지공장>의 준공을 위해 노력하여 주신
전라북도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