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토) 오전 9시,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의 주최로 독일 작센주 마르틴 둘리히 부총리와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작센주는 과거 동독에 속했던 지역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드레스덴이 주도입니다. 둘리히 부총리는 과거 독일과 같이 분단상황에 있는 한반도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떼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장용석 박사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해 설명을 하였고, 어린이어깨동무의 최혜경 사무총장이 한국 NGO의 대북지원사업을 간략히 소개하였습니다. 이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강영식 사무총장은 2015년 국내 민간단체들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발표가 모두 끝난 뒤 독일 작센주 대표단과의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간담회 자리는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의 요청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발표자와 참석자를 섭외해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