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for Peace Int'l 코치 트레이닝 참가 [등록일 : 2014-09-2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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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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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팀 이예정 부장이 영국 브라이튼 대학에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4 Football for Peace Training Camp>에 참가했습니다. 이 캠프는 세계 각지에서 평화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코치들을 모아 보다 전문적인 이론을 배우고, 그 실제 적용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열린 코치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Football for Peace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Spacy 코치는, 올해 2월 한국에 방문해 우리 단체의 평화축구 활동을 응원하고 세계 각지에서 평화축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들을 알려준바 있습니다. 그 인연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다시 영국에서 열린 이 코치 트레이닝 캠프에 초대를 받아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이시 코치 인터뷰 기사 보기
이번 캠프에서는 이예정 부장이 외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분단상황을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하고, 한국사회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평화축구교실의 필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제기차기와 같이 평화축구과 접목가능한 전통놀이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보다 긴밀한 연대사업을 위하여 협약서를 Football far Peace와 협약서를 체결 역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2001년 출범한 Football for Peace는 그동안 이스라엘·요르단·아일랜드·남아공·잠비아·독일 등 갈등지역에서 축구 교육을 통해 평화에 대한 인식을 넓혀왔습니다. 평화축구의 핵심 철학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공정한 축구 경기 규칙을 만들게 한 뒤, 경기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배려의 마음을 키우는 것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금까지 2차례의 평화축구교실을 진행한바 있고, 올해 10월부터 수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어린이평화축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북이 군사적, 정서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가슴 속에 평화와 배려의 마음들이 더욱 커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