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이 모아진 동전을 도저히 들 수가 없었습니다.
매년 말이 되면 안양시 관양동에 있는 (주)웨스턴테크닉에서 연락이 옵니다. 직원들과 가족들이 1년 동안 모은 동전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기부하신다는 연락입니다. 벌써 10여년 이상 이어지는 일입니다. 2014년 12월 30일 안양으로 향했습니다.
(주)웨스턴테크닉에서 올해 모은 동전을 포함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전달한 성금은 170만원에 달합니다. 작년에 비해 30만원 이상 늘어난 금액입니다. 동전이 너무 많아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들 수가 없었습니다. 은행의 ATM기에서 계좌에 입금하는 데도 한 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동전을 금액별로 분류하신 (주)웨스턴테크닉 직원 분들의 노력이 그대로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윤태호 대표님을 비롯한 (주)웨스턴테크닉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