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 토요일 대북협력민단간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대시민 원탁토론회 ‘평화로운 내일을 요리하라’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1부 레시피로 열린 강연에서도 뜨거운 호흥 속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반도 평화는 올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 '대북 인도적 지원, 과연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이주성 월드비전 북한 사업팀장, '즐거운 통일을 이야기하는 방법'을 이야기한 최게바라 기획사 기획팀장 이선비씨 그리고 '내가 만난 북한, 북한 사람들'에 대해서 편안하게 이야기해준 대학생 전민정양에 이르기까지 풍요로운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2부 레시피 원탁토론을 통해서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민들은 평화나 통일을 위해 어려운 접근을 하기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평화로운 내일을 요리하라’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하고, 인도적 지원과 통일에 대하여 생각을 나누었던 자리! 가을비가 내리는 주말에 평화 감수성을 피워올린 풍요로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