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정성제약 공장에 설치되는 타정기 등 각종 정제 생산 설비 14종이 지난 9월 26일, 중국 단동을 거쳐 신의주로 전달되었다.
이 사업은 작년 보건의료협력본부 대표단 방북시 북한 조선의학협회의 요청으로 진행된 것으로서, 각종 의약품 생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보건의료 체계 복구에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병원에 공급될 각종 수액제의 긴급 요청을 받아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소속 제일제당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주형), 중외제약 주식회사(대표이사 회장 이종호), 대한약품 공업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이윤우) 등에서 기증한 수액제 31,340병 (5천만원 상당, 3컨테이너 분량)이 10월 3일 인천-남포항을 통해 북에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