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지원 제1차 못자리용 비닐 900만 평방미터 육로를 통해 북한에 전달 [등록일 : 2005-03-09]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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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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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3월 9일 못자리용 비닐 250만 평방미터를 파주-개성간 육로를 통해 북한에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못자리용 비닐 지원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민협) 소속 12개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3월말까지 680만 평방미터의 못자리용 비닐을 북한에 추가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올해초 북한당국은 공동 신년사설을 통해 농업분야를 올해의 주 목표사업으로 설정한 바 있으며, 지난 2, 3월의 폭설과 한파로 북한 각지 협동농장에서 못자리용 비닐 조당 요청이 쇄도하자, 남측 민간단체들에게 이른시일내에 비닐박막을 지워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해 바 있으며, 이에 민간단체들은 지원여부와 물자구매, 그리고 지원시기 및 경로 등을 공동으로 협의하여 이번 지원을 진행하였습니다.
개성에 도착한 못자리용 비닐, 인도요원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신호 부장
이번 못자리용 비닐지원에 참여한 북민협 소속 12개 단체(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국제라이온스 한국연합회, 굿네이버스, 남북나눔운동, 남북어린이어깨동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 월드비전, 천주교서울대교구민족화해위원회, 한국복지재단, 한국JTS)는 총 4,840만 평방미터의 못자리용 비닐을 지원키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중 제1차 지원분 900만 평방미터(25톤 트레일러 18대 분량)의 공동지원식이 3월 9일(수) 오전 8시 임진각에서 개최되었고, 지원물자를 파주-개성간 육로를 통해 북한에 전달하였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번 3월 9일 지원한 제1차 지원분 900만 평방미터의 못자리용 비닐중 250만 평방미터를 지원하였으며, 아울러 오는 3월 2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북한에 지원할 총 4,840만 평방미터의 19%에 해당하는 비닐 930만 평방미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제1차 지원물자의 인도인수를 위해서 민간단체 인도요원 7명이 직접 방북하여 개성시내 손하역과 봉동역에서 물자를 인도하고 돌아올 계획이며, 제2차 못자리용 비닐은 오는 3월 16일(수) 파주-개성간 육로를 통해 지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