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표단 129명, 9월 20일 서해직항로를 통해 정성의약센터 준공식 방문 [등록일 : 20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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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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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9월 21일 평양에서 ‘정성의학종합센터 종합품질관리실’과 ‘조선적십자병원 이비-두경부외과 수술장’ 준공식 개최를 위해 오는 9월 20일(토)부터 23일(화)까지 서해직항로를 통해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총 129명의 이번 방북에는 그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공동대표 및 후원자들과 함게 그간 보건의료지원사업을 후웡한 불교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성공회, LG디스플레이, 우석대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합니다.
2003년도에 시작된 기초 의약품 제조 공장 지원사업은 수액제공장과 알약공장을 건설하였고, 생산된 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실험하기 위한 최종단계인 종합품질관리실을 올해 완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북한의 병원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적십자병원 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안과, 치과, 신경외과, 회복치료과, CT실과 종합수술장의 개보수와 의료 설비를 지원하였고 작년 약무병동 신축에 이어 이번에 이비/두경부외과 수술장을 새롭게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북은 이 두 사업장에 대한 지원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모니터링은 지원사업에 있어 우리의 의도가 잘 실현되었는지 살펴보고 그 사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공유하기 위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활동입니다. 금강산 피격사건과 북핵문제의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민간단체의 대규모 직항방북에 우려하는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이번 방북을 성사시켜야만 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무쪼록 어렵게 이뤄진 방북인 만큼 남북간 완충적이고 소통의 매개로서의 민간의 역할을 십분 발휘하여 냉각된 남북관계에 다시금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트일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