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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콘서트- 관련 기사 [등록일 :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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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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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토요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공연인 "아이러브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이번 콘서트는 비, 세븐, 조성모, 테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행사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리포트]

아이러브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는 조성모가 장식했습니다.

조성모는 "너의 곁으로"와 "시간이 흘러도", "Mr. Flower"를 연달아 부르며 잠실주경기장을 메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로 눈을 다쳤거나 시력을 잃은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콘서트 입니다.

수익금 전액이 성금으로 기탁되는 이날 콘서트는 참가한 가수들이 출연료 없이 행사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동참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일본에 동반 진출했던 비와 세븐이 오랜만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팬들을 열광 시켰습니다.

[인터뷰:세븐]

세븐은 "크레이지", "와줘", "열정"을 부르며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로 잠실벌을 달궜습니다.

코 수술 등 치료 때문에 드라마 "못된 사랑" 출연을 포기한 비는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이날 콘서트에 참가했습니다.

비는 "잇츠 레이닝", "지운 얼굴", "아이두"를 열창하며 이날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톱가수 한두 명을 섭외하기 어려운 공연계 현실에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사랑을 하나로 묶는 이번 콘서트는 근래에 보기 드문 대형 자선 공연으로 남을 것입니다.

YTN STAR 홍유경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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