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을 시작으로 올 해 6회를 맞는 임창순상은 지난 해까지는 이이화 선생, 한승헌 변호사, 신영복 교수, 김수행 교수, 전무배 교수 등 민족문화의 체계적 해명과 창의적 계발에 기여한 연구자, 그리고 민족공동체의 민주적/평화적 발전에 공헌한 개인에게 수여하였습니다. 올 해에는 수상 후보를 단체로 확대하였고, 올 해 단체로는 처음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유초하 충북대 철학과 교수가 낭독한 수상 선정 이유에서 청명문화재단은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최근의 정황에서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민족의 하나됨을 위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민족의 어울림과 하나됨을 위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활동은 임창순정신의 확장과 발전의 한 양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더불어, 청명문화재단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민족정세의 변화에 부응하는 실천을 더욱 성공적으로 축적하고 특히 남북관계의 진전을 바람직한 방식과 속도로 이루는데 의미 있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도 전해주셨습니다.
어려운 시기, 이 뜻 깊은 상을 우리 단체에 수여해 주신 청명문화재단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저희의 활동과 발걸음에 함께 해 주시는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인도주의 NGO, 평화NGO, 남북통합NGO로서의 우리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6회 임창순상 시상식>
○ 개회
○ 경과 보고
○ 인사말: 강만길 청명문화재단 이사장
○ 수상자 발표:
○ 시상
- 수여: 강만길 이사장
- 수상: 인명진 상임공동대표, 최완규 상임공동대표
○ 축사: 권근술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
○ 수상 소감: 최완규 상임공동대표
○ 사진 촬영
○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