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경기도교육청, NH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중국 동북3성 조선족학교 한글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2013년 6월 13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최완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조재록 NH농협경기지역본부장 외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육협력 해외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동북3성 내 조선족학교에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과 중고 한글도서를 전달할 것을 약속하며, 지원사업 의미와 취지를 나누었습니다. 현재 중국 동북3성 지역(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의 조선족학교는 1990년대 1,500여개에 달했지만, 조선족사회의 급격한 이주와 그로 인한 해체로 현재 250여개만 남은 상황입니다. 이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경기도교육청과 NH농협경기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이 지역에 3개 학교의 도서관 리모델링과 한글도서 지원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중국 내 조선족 학생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긍지를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