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4 북한 신년사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가 2014년 1월 2일(목)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와 최대석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원장이 찾아주신 내빈께 인사말을 전하였습니다. 토론회는 사회에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발표에는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차례로 맡았습니다.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년사의 과도한 확장해석을 경고하면서도 "신년사를 보면, 북한당국이 내부 불안 문제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있다. 따라서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시도보다는 안정 위주의 정책을 펼칠 것임을 시사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014년 신년사가 2013년 신년사와 대동소이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성공과 소형화 경량화의 3차 핵실험 이후 북한은 대미 억지력과 안보 확보에 일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2014년 신년사에 '핵억제력이나 핵무기 등의 표현이 사라진 것은 그 같은 자신감의 맥락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분의 발표 후에는 김영수 서강대학교 교수, 박종철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위원, 조동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앞선 발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새해 벽두임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자리가 가득차는 등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4 북한 신년사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가 2014년 1월 2일(목)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열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