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볼고그라드에 위치한 고려인 한글문화센터 미리내에서 2023년도 1학기 한국어 말하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민족에서 한글도서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볼고그라드 고려인 한글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학기 한국어 회화 수업은 학생부터 성인까지 총 9명이 학생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학기 수업은 3월말부터 8월까지 주 1회 1시간씩 진행되며, 우리민족 경기지부 자원봉사 프로그램 네모상자의 강사단 및 대학생이 한국어 선생님으로 봉사해주실 계획입니다.
지난주에 진행된 첫 수업에서 참여 학생들은 자기소개와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이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K-문화(한류)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2021년부터 진행된 기존 한국어 회화 수업은 연단위로 꾸려졌으나, 올 해는 학기 단위로 진행되어 1학기 종료 후 9월부터 2학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