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 공동주최 토론회 안 [등록일 : 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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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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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말씀
냉전 시기 남북관계의 행위자는 국가밖에 없었지만 1998년 남북화해협력 정책이 시행되면서 국가 이외에도 시장과 시민사회가 주요 행위자로 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남한과 북한의 국가권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남북한 당국은 시장과 시민사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 냉전체제와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시민사회가 어렵사리 확보한 인도주의와 남북화해협력의 최소한의 공간마저도 그 존립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념적 지향에 따라 나눠진 시민사회는 점점 더 심한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시민사회에게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첫째,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의 비전과 역할은 무엇인가? 둘째, 시민사회는 남북한 각각의 국가권력에 대해 어떠한 방식으로 비판과 협력을 수행해야 하는가? 셋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주체로서의 시민은 어떠한 시민적 가치와 덕성을 가져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이에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는 <남북관계에서의 시민사회 역할과 진로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계 및 NGO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부디 바쁘시더라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2008년 8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원장 최대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 소장 이종무
○ 토론회 프로그램
주제: 남북관계에서의 시민사회 역할과 진로모색
일시 및 장소: 2008년 9월 4일(목) 13:30-18:30,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