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처음으로 시도된 5060 평화축구교실! 4주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알림]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1-11-11 17:39
조회/Views
2392


올해 처음 시도된 "5060 평화축구교실" 1기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5060 평화축구교실에는 참가 신청을 해주신 50~60대 참가자들과 20대인 평화축구 피스메이커들이 함께 했는데요. 그 덕분에 모든 참가자들이 가장 좋았던 점으로 '다른 세대와 소통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걸 꼽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소 낯설었던 첫 주를 지나, 쌓이는 시간 만큼 익숙함과 관심도 함께 쌓아갔습니다. 가만히 앉아 대화만 하는 것보다 함께 게임을 하고 몸을 움직이고 어느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30대인 한 참여자는 "낯선 주제로 처음 뵙는 분들과 어떻게 얘기 나눠야 할 지 걱정이 많았는데 세심한 자료와 질문구성으로 의견을 만들기 쉽게 만들어주시고 또 편안한 분위기에서 돌아가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구성이어서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20대 참여자는 "평소에 어른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한국 사회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숍에서  5060 선생님들이 20대보다 더 청년 정책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에 놀랐다"고 소감을 남기는 한편,  50대인 참여자는 "평소 20대를 만날 일이 없고 만날 일이 있어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후로는 사무실에 20대 친구들이 와도 먼저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음의 거리감이 좁혀졌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서로를 이해하는 데에는 함께 땀을 흘리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한 게 없는 것 같네요! 각자 다른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있더라도,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하며 이해해 나가는 것. 이게 바로 '평화'의 모습이 아닐까요?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평소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존중, 신뢰, 책임감, 공평과 포용'이라는 평화가치 자체를 강조하기 보다는 평화 가치를 우리 일상, 사회, 세계로 확장 연결시키는 워크숍과 토의를 시도했습니다.



이번에는 '5060 평화축구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지만, 참여자들은 내년에도 하게 된다면 '1060 평화축구교실' 또는 '누구나 평화축구교실' 같은 이름으로 해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평화축구코리아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앞으로도 이처럼 모두가 함께하는 세대 간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전체 1,315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캠페인][모금] 네이버 해피빈 콩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에게 구호 물품을 보내요!
관리자 | 2024.04.18 | 조회 1978
관리자 2024.04.18 1978
공지사항
[연대]22대 총선, 각 당은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에 대해 어떤 공약을 내놓았을까요?
관리자 | 2024.04.04 | 조회 1885
관리자 2024.04.04 1885
공지사항
[알림]북민협 결의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근간인 남북 교류협력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관리자 | 2024.02.27 | 조회 5017
관리자 2024.02.27 5017
1312
[알림]2023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 명세서
관리자 | 2024.04.19 | 조회 743
관리자 2024.04.19 743
1311
[알림][사전등록중] 제22대 총선,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 공약 평가 토론회 (4.3 수)
관리자 | 2024.03.29 | 조회 2036
관리자 2024.03.29 2036
1310
[스토리]관계 맺기의 시작이 긍정적이고 평화롭기를 바라며 - 의정부여중 평화축구 진행
관리자 | 2024.03.21 | 조회 1193
관리자 2024.03.21 1193
1309
[알림]제98차 공동대표회의 개최… 2024년 주요 사업계획안 심의∙통과
관리자 | 2024.03.13 | 조회 1508
관리자 2024.03.13 1508
1308
[연대]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이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관리자 | 2024.03.04 | 조회 1446
관리자 2024.03.04 1446
1307
[스토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 김지은 인턴의 활동 후기
관리자 | 2024.02.15 | 조회 1744
관리자 2024.02.15 1744
1306
[스토리]평화를 위해 사회적 의식을 확산시키는 힘 – 이예원 인턴의 활동 후기
관리자 | 2024.02.15 | 조회 1203
관리자 2024.02.15 1203
1305
[스토리]눈이 펑펑 온 이번 겨울, 2023학년 2학기말 헌 교과서 수거 마무리!
관리자 | 2024.02.15 | 조회 1169
관리자 2024.02.15 1169
1304
[스토리]남북교류협력의 미래, 우리민족 정책연구위원회와 함께 고민합니다
관리자 | 2024.02.05 | 조회 1433
관리자 2024.02.05 1433
1303
[함께읽기]“아이들의 ‘다른 남북 관계’ 상상 능력, 가장 큰 평화의 힘입니다” - 양두리 부장 한겨레신문 인터뷰
관리자 | 2024.01.12 | 조회 2947
관리자 2024.01.12 2947
1302
[스토리]'2024년 북한 신년 메시지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를 마치고
관리자 | 2024.01.03 | 조회 12919
관리자 2024.01.03 12919
1301
[알림]주정숙 사무국장, 2023 수원시 자원봉사 유공포상 수상
관리자 | 2023.12.27 | 조회 3443
관리자 2023.12.27 3443
1300
[알림]민간평화통일교육 단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 열려
관리자 | 2023.12.27 | 조회 2493
관리자 2023.12.27 2493
1299
[함께읽기]평화축구를 경험한, 학교 선생님들의 소감은?
관리자 | 2023.12.15 | 조회 2592
관리자 2023.12.15 2592
1298
[알림](사전등록) 2024년 북한 신년 메시지 분석과 정세 전망
관리자 | 2023.12.14 | 조회 6392
관리자 2023.12.14 6392
1297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KB손해보험 노동조합으로부터 500만원 기부 받아
관리자 | 2023.12.12 | 조회 3587
관리자 2023.12.12 3587
1296
[알림][ 2023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
관리자 | 2023.12.06 | 조회 11949
관리자 2023.12.06 11949
1295
[함께읽기][경향신문] 양무진 교수 칼럼 - 누구를 위한 ‘강 대 강 남북관계’인가
관리자 | 2023.11.30 | 조회 2637
관리자 2023.11.30 2637
1294
[알림]제7회 동북아 SDGs 이해관계자 포럼 중국 북경에서 열려
관리자 | 2023.11.30 | 조회 2225
관리자 2023.11.30 2225
1293
[스토리]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법과 제도 - ‘상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 제78회 평화나눔 정책포럼 후기
관리자 | 2023.11.30 | 조회 2318
관리자 2023.11.30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