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수요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비롯한 71개 시민단체와 국회의원 김상훈(국민의힘), 이용선(더불어민주당), 이용빈(더불어민주당), 태영호(국민의힘),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공동으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 지원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진행된 본 간담회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 시민사회단체 및 고려인협회, 관련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고려인 동포들의 상황 공유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 지원에 여야 및 시민사회의 공동대응 △피란 고려인 동포의 한국 입국 적극 지원 △입국한 고려인 동포의 정착 지원 △재외동포 국내 이주 지원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앞서 지난 4월 28일 고려인지원단체 (사)너머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생명평화위원회, 범시민사회단체연합, YMCA 전국연맹, 흥사단, 등 국내 71개 시민사회, 종교, 동포지원단체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에 대해 한국정부의 긴급구호를 촉구하며 △우크라이나 고려인과 가족들에 대한 포괄적 입국 허용 △모국 귀환 동포들에게 전세 비행기와 항공료 지원 △유럽 피난지에 있는 고려인 현황 파악과 이들에 대한 긴급구호 시행 △모국 귀환 동포들에 대한 최소한의 생계비 지원 등 4가지 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