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농업 현실
-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북한 농업은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이에 더해 산림 황폐화와 관개 체계의 낙후로 매년 농경지에 대한 수해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 북한 농업은 비료, 농약, 농업용 비닐 등 농자재 공급부족과 품종 개량 기술 및 밀식 재배 형식의 주체 농법 등 낙후된 농업 기술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 북한은 매년 50만~100만톤 정도의 식량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의 지속적인 식량지원과 더불어 자체 농업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 북한 역시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스스로 자신들의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최소한의 노동력과 물자의 투입으로 최대한의 ‘알곡생산’, 즉 최대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이 절실한 과제임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 따라서 북한의 농업생산성을 끌어 올리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북 농업지원사업은…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1996년 창립 이후 북한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 왔고, 특히 농업 분야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가장 대표적인 대북 인도지원 영역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 1996년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대량 아사를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기 때문에 긴급구호 차원의 식량을 제공하는 단순 지원방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 그러나 생산구조 전환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이라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1999년 9월 북한의 아태위와 ‘농업지원사업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농업지원사업에 착수했습니다.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사업은 북한의 근본적인 변화를 점차 유도하는 개발지원의 방식으로 확대·발전해 왔습니다. 이러한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은 그간 지원의 내용과 폭, 그리고 지원의 질에 있어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보다 세분화된 대상과 사업지역,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특히 2003년부터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남북협력사업의 가교역할을 해오면서 본격적인 대규모 개발지원 사업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 하지만 2010년 우리 정부의 5.24조치 이후 남북 민간교류가 거의 중단되고 현장 방문과 물자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콤바인지원
- 평양당곡리_채소재배지원
- 개풍양묘장(나무심기사업)
- 사동구역 농기계수리공장
- 벼농사지원사업
- 당곡리 도정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