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오전, 주한 캐나다 대사관 회의실에서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대사관들과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본 행사는 2021년부터 주한 캐나다 대사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습니다.
8개국의 주한 대사관 실무자를 포함하여 총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전체 비공개로 진행한 터라, 각자가 가진 다양한 정보를 안전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화 공간의 필요성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주한 대사관들은 시시각각 바뀌는 한반도 주위 정세를 현장에서 인지하고 정리해 본국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세계에 한반도의 평화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각국 대사관에 우리의 주장과 이유를 설명하여 본국에 알릴 수 있도록 설득하는 자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국내외의 여러 개인 및 기관과 정보 교류의 장을 계속 만들어나가려 합니다. 흩어진 목소리가 모일수록, 한반도의 평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