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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여러분 우리 함께해요! 평화가치를 알아가는 코치 참여 후기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9-07-12 15:27
조회/Views
459
푸릇한 3월 시작한 [스포츠를 통한 평화교육 피스메이커 1기]를 마쳤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코치들은 평화축구의 평화교육 방식을 경험하고 평화축구의 사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었는데요. 이 코치들이 3개월 동안 열심히 활동한 덕분에 평화축구코리아는 3개교의 평일 프로그램에 더해 주말 교실까지도 서울 및 경기도에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축구와 다른 방식에 어색한 순간도 잠시, 대학생 코치들은 평화축구 프로그램에 점차 적응하고 발군의 실력까지도 뽐냈습니다. 활동했던 코치 5명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볼까요?

(아래 나오는 사진들은 대학생 코치님의  # MY THREE PICKED PICS! 입니다)

#코치교육 #설렘

#잡았다! 요놈

평화축구교실에 코치로 참여하면서 어떤 것을 느꼈어요?

한경민(영신초 활동) :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도 어렸을 때 느꼈던 여러가지 느낌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빈(주말 프로그램 활동) : 저는 네 번의 활동이었지만, 한 달간 아이들의 변화가 정말 크게 느껴져서 뿌듯했습니다.

평화축구교실에 코치로 참여하면서 인상 깊었던 사람이 있었나요?

신주연(영신초 활동) : 많은 아이들 중에서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배ㅇ규’ 친구. 코치로서 모순적이게도 새로운 환경에서 낯을 많이 가리는 저에게 먼저 다가와준 ㅇ규. 그런 ㅇ규에게는 아주 강한 승부욕이 있어서 프로그램 초반에는 승패 결과에 억울함을 토로 했었습니다. 주가 거듭될수록 ㅇ규가 상대방을 생각하고, 상대팀을 배려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ㅇ규가 지금은 또 얼마나 성장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홍성진(강신중 활동) : 자율적인 축구 경기 운영 중 교체를 하지 않았던 한 학생이 수업을 거듭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평화가치를 의식하고 교체를 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보고 싶은 친구

#우리 친해졌어요 ^^

평화축구교실에서 평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 기억나는 내용이나 상황은 어떤 게 있었어요?

한경민(영신초 활동) : 평화축구 가치 소개 시간에 북한과 관련된 사진을 보여주며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물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김정은과 관련된 사진을 보여줄 때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일부 단어들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북한에 대한 편견이 없었던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신주연(영신초 활동) : 평화축구 가치를 소개할 때 평화운동가로 소개한 ‘말랄라(Malala)’를 기억에 남습니다. 역대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총을 펜으로 저항한 말랄라.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차별에 용기 있게 대항했던 말랄라. 평화축구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것입니다. 이렇게 코치로 활동하면서 배울 점이 가장 많았던 ‘평화축구 가치 소개’ 시간. 저 또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최지은(주말 프로그램 활동) : 가치라는 것을 다섯 가지로 제한하고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는 건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지만, 어찌 되었든 아이들이 다섯 가지 가치 안에서 생각하고 질문하고 발표하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요! 저요!

#평화가치사전교육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평화가치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있었을까요?

홍성진(강신중 활동) : 평화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공평과 포용, 책임감, 신뢰, 존중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체득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학생이 균일하게 평화가치에 대해서 공감하였던 것은 아니겠지만 축구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혹은 축구 게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양보와 배려,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학생이 커가는 과정 속에서 평화가치를 몸소 실현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민지(주말 프로그램 활동) : 평화축구의 가치를 가장 많이 보여주고 나타나는 부분이 축구 게임을 했을 때 인 것 같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또 즐겁게 축구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강빈(주말 프로그램 활동) : 첫 번째 시간에는 축구 경기를 언제 하냐며 말썽만 부리던 아이들도, 친구의 발을 잘못 차거나 신체접촉이 있을 때 사과가 없었던 아이도, 마지막 날에는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축구 경기 이전의 워밍업과 기술을 다지는 다른 게임들에 활짝 웃으면서 가장 열심히 참여했고, 경기를 중 넘어진 친구에게 스스로 다가가 먼저 손 내밀기도 했습니다. 잘 모르던 친구와 짝으로 활동하는 것을 꺼려하던 첫 번째 시간과는 다르게, 친하지 않아도 같은 팀으로 참여하면서 함께 박수치고 소통하는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칭찬을 받고 싶어서’ 보여주던 모습들이 이후에는 ‘자발적인 행동’으로 이어져 평화가치를 직접 만들어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평화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충분히 가까이에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축구’는 정말 아이들이 가장 쉽게 평화를 배우고 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실제 삶에서도 평화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절대 안떨어져

#우리 모두 나란히

평화축구교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뭐예요?

서민지(주말 프로그램 활동) : 축구게임을 할 때 세리머니를 같이 정하고 한명이 골을 넣었을 때 그 골을 넣은 사람만 세리머니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팀원 이 전부다 같이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뭔가 멋있었고 보기 좋았습니다.

강빈(주말 프로그램 활동) : ‘꽃게 게임’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아이와 꽃게를 처음 자원하는 아이를 칭찬해주니 아이들이 스스로 기뻐하고 뿌듯해하는 모습이 정말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두 팀이 명확히 경계를 짓고 ‘우리팀과 다른팀’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한 명이 잡히면 꽃게가 되어 꽃게끼리 협동을 하게 된다는 점이 다른 경쟁게임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최지은(주말 프로그램 활동) : 가장 기억에 남았던 프로그램은 뒤에서 온 공 엉덩이로 멈추기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에 대한 신뢰는 물론, 패스를 잘해주기 위해 책임감이 생길 뿐더러 공을 보내는 친구가 계속해서 패스를 잘해주지 못하면 답답한 마음에 다툼이 일어나면서 그 갈등 안에서 해결해 나가는 방법까지 습득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평화 #기특함

#사자일까, 사슴일까?!

평화축구교실에 아쉬운 점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한경민(영신초 활동) : 평화축구교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는 것이 아쉽다. 좀 더 많은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고 참여하는 초등학교나 중학교도 많아져서 평화축구교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신주연(영신초 활동) : 앞으로도 평화축구교실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배워가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평화축구교실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랄 뿐입니다.

홍성진(강신중 활동) : 대학생 코치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부여받고 함께 수업을 이끌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령 코치진들이 사전에 모임을 통해 해당 수업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다양한 평화교육 방식과 축구 프로그램에 대해 기획을 해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면 코치진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프로그램인 만큼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빈(주말 프로그램 활동) : 19년 1학기에 이 프로그램이 시작해서 아직까지는 대학생 코치가 그렇게 많이 없어서 아쉽지만 평화축구가 앞으로 더 많이, 더 넓게 홍보되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더 확산되고 커지길 바랍니다!!

최지은(주말 프로그램 활동) :‘코치’라는 타이틀이 절대로 부담되지 않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부담감을 받아들이고 지원한 코치 활동이기에 좀 더 대학생, 코치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거 같습니다.

#코치님이 더 즐거운 평화축구교실

평화축구교실 관련하여 전반적인 소감을 나눠주세요~

한경민(영신초 활동) : 어린친구들이 나에게 준 영감은 분명합니다. 모든 어른들도 한때는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고, 세상을 깨끗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지금의 나는 어땠을까?’나 ‘어렸을 때의 나도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던 것 같습니다.

신주연(영신초 활동) : ‘축구’가 좋아서 신청하게 된 평화축구교실 코치. 축구보다 더 소중한 평화에 대한 가치를 배워갑니다. 종종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면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축구와 평화로 하나가 되는 ‘우리’를 생각하면 아이들이 참으로 기특합니다.

홍성진(강신중 활동) : 무더운 날씨에 모두가 수고해주셨는데 그만큼 아이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일 끼쳤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평화축구교실은 불씨를 계속 유지하는 희망의 숨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도권 정치 안에서의 논의들과 담론들도 중요하지만 일상 속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화교육이 잘 다져져야 통일을 앞에 두었을 때 사회적 갈등이 적으리라 생각합니다.

서민지(주말 프로그램 활동) : 많이 참여를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나에게 학기 중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었습니다. 내가 코치라는 입장이 돼서 프로그램을 나름 진행해 가는 것이라 그런지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나를 한층 더 성장하게 하는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강빈(주말 프로그램 활동) :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네 번 보게 되니까 변화도 확실히 이끌어낼 수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평화축구교실은 코치에게도, 어린이에게도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평화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얕게라도, 가볍게라도 평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게 된다면, ‘경쟁사회 속 다른 팀은 라이벌이다. 적이다.’라는 경쟁적 인식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이러한 분위기가 확대되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수료 #뿌듯

참여해주신 대학생 코치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평화축구코리아와 함께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1기 대학생 코치들의 소감문 중 일부 원문을 발췌했습니다.

#아름다운 끝맺음, 안녕

#대학생평화축구코치 #후기 #대학생평화축구코치 #후기 #뜻깊은 #재미있는 #성장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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