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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캠페인 진행중] 후원 캠페인의 1차 중간결과를 보고드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6-14 16:04
조회
388


안녕하세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강영식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예정대로라면 저는 평양에 있어야 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되었듯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주 토요일인 6월 10일 대표단 방북을 추진했습니다. 5년 만에 진행되는 대표단 방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방북이라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았습니다. 대표단 구성에서부터 북의 초청장을 받기 위해 필요한 실무적인 절차도 챙기고, 통일부에 제출해야 하는 방북 신청 서류도 준비하는 한편 북에 가서 협의할 내용 마련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 방북이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북측은 지난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태도에 문제 제기를 하면서 우리 대표단의 방북을 잠정 연기하자고 전해왔습니다.

남북간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온 남쪽의 민간단체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상대가 있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남쪽의 민간단체가 북쪽 지역을 방문하고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일은 남쪽 민간의 생각과 논리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북쪽에서도 동의를 해야 하며 거꾸로 우리 정부도 승인을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번엔 북쪽의 거부로 방북이 무산되었지만, 과거에는 우리 정부의 승인이 없어 북쪽의 초청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방북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가장 최근의 일은 5월 초에 있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남쪽의 보건의료인들이 평양에서 매년 열리는 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 참석하고자 했습니다. 북측의 초청장도 받았습니다. 평양 방문에 필요한 북측의 사증도 중국 심양의 북쪽 영사부에 도착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우리 정부가 승인하지 않아 방북을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는 현 정부가 아닌 이전 정부에서의 일이었습니다.

민간단체들이 추진하는 남북간 협력사업이 어려운 것은 바로 이러한 점과 관련돼 있습니다. 남과 북의 당국이 민간단체의 방북에 대해 동시에 허용한 적은 사실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 민간단체들은 무수한 낙담과 실망을 반복하면서 우리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고뇌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지난 5월 24일 후원을 요청하면서 드린 편지글에 ‘분단 70년의 멍에를 극복하는 데 20년의 시간은 너무나 짧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라는 표현을 썼었는데,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가늠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대북지원과 남북 협력사업에 종사하는 우리 민간단체들의 역할은 그 시간을 좀 더 당기는 데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서두가 좀 길었습니다. 오늘 드리는 이 메일의 목적은 지난 5월 24일 드린 편지글에 밝힌 대로 저희들이 진행하고 있는 후원 캠페인의 1차 중간보고를 드리는 것입니다.

지난 편지글에서 저는 지금까지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20년을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월정 1,000만원의 후원금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미 후원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증액을, 아직 후원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새롭게 후원자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 드렸습니다.

사실 지난 5월 편지글을 드릴 때에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새롭게 시도한 후원 캠페인이라서 이 일에 집중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사업과 관련한 물자 반출과 대표단 방북 준비가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힘을 기울이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당초 1주일 후에 드리려고 했던 1차 중간보고가 이렇게 늦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5월 선생님께 후원을 요청하는 편지를 드린 후 12일 현재까지 월 197만원의 월정 후원금을 얻게 되었습니다. 월정 후원금 목표액이 1,000만원이니 20%를 달성한 셈입니다. 이미 후원하고 계시는 분들은 25명이 65만5천원을 증액해 주셨습니다. 새롭게 후원에 동참해 주신 분들은 지금까지 52명으로, 131만5천원의 월정 후원금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후원금 약정이 답지한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들이 또 연락을 주셨습니다.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많았고 저를 오랫동안 알고 계셨던 분들은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후원에 동참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후원금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지난 메일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다음주 6월 21일이면 꽉 찬 21살이 됩니다. 21살의 청년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하고 싶은 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하고자 하는 일과 고민에 대해서는 아래에 링크로 연결된 기사와 편지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이 있고, 그래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시작에 월정 1,000만원의 후원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시고 주변에도 많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있는 후원하기 배너를 눌러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간보고 후원배너

한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창립 기념일인 다음주 6월 21일(수)에 저희가 새롭게 수립한 비전과 미션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1일 저녁 6시 30분,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새로운 20년의 길을 나서다!’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7. 6. 13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강영식 올림


후원에 참여하실 때는 아래 후원기대표를 참고해 주십시오. 저희들은 앞으로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모금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 편지를 보내 드린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선생님을 포함해서 다른 분들이 참여하신 후원 결과에 대해서 중간보고를 몇 차례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새 정부 들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여러 일들에 대한 언론 보도가 대폭 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6월 10일자 경향신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서의동의 사람․사이 – 강영식] 달라진 남북 환경에 맞춰 ‘20년 된 대북지원’ 업그레이드돼야

※ 지난 5월 24일 보내드린 첫 번째 편지글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20년 만에 드리는 편지, 20년의 기록]

※ 아래 표는 지난 5월 24일 이후 6월 12일까지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의 명단을 정리한 것입니다. 살펴보시고 혹시 착오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수정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후원금 증액에 참여해 해주신 분

(6/12일 10시 기준, 가나다 순) 25명
고유민 곽정란 김경란 김석진 김옥영 김준영 김지숙 김현우 송경민

안정식 안효진 오문택 오형윤 유승주 이상복 이일양 이진섭 정계현

지선경 한기백 한서정 한준구 허 설 현지연 홍진표
♣ 새롭게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에 참여해 주신 분

(6/12일 10시 기준) 52명
길국진 김우철 김기협 김병업 김선진 김성경 김소연 김수목 김승

김용철 나원주 남영호 (주)메디센서 민경태 박갑수 박건용 박근병

박상준 박왕규 박원기 박정원 방양수 백도인 손관수 손서홍 손유미

송영훈 신상선 윤석준 윤소윤 윤여상 이금희 이동호 이수경 이승은

이시우 이신재 이원복 이정익 이정희 이준모 이혁희 이호석 이호진

정현숙 조문숙 차선호 최광모 최성진 최윤정 탁용달 한정우
♣ 일시후원

- 허설 100,000원

♣ 후원에 참여하면서 남겨주신 이야기(6/12일 기준)

- 고생들 많으십니다. 뭐라도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을 늘 하며 삽니다. …… 매월 일만원에서 이만원으로 증액후원하렵니다. 담달부터는 이만원씩 인출하십시오. 십만원은, 천만원 모금에 보태시면 되고요^^. 메일을 늦게 봐서 이제야 답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농사일이 좀 바빠서 그랬습니다^^. 더운데 몸조심들 하시고요. 아이고, 그나저나 우린 언제 통일될라나....^^ 수고하시어요!! (허설)

- 가급적이면 소액기부형태로 더 많은 후원인이 참여토록 더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국민의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한 운동 사업입니다. (김기협)

- 안녕하십니까~ ^^ 우리 힘에 의한 통일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저도 1만원 더 증액하겠습니다. 메일은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수고하십시요~~ (한서정)

- 후원회원 한준구입니다. 기존 월 1만원에서 2만원 올린 즉, 매월 3만원으로 6월부터 증액하려고 합니다. 시민단체 도움 주는 곳이 약 10군데 되다 보니 더 많이 도움 못드려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주변에 널리 어려운 점을 잘 홍보하시면? 혹여, 독지가가 나타나서 큰 도움을 줄 개연성도 농후하리라 봅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시길 바라옵고 귀 단체의 건승을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한준구)

- 안녕하세요, 사무총장님, 보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네 다시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라 여겨집니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현재 월 2만원에서 1만원 증액하여 월 3만원 후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증액하고 싶지만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문택)

- 안녕하세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 많은 액수는 하지 못하지만... 작으나마 후원에 참여하였습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힘내시고 앞으로는 더욱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윤소윤)

- 움츠렸던 긴 시간만큼 더 멀리 달리기를 응원합니다^^ (고유민)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통해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이 앞당겨지길! (이정희)

-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통일의 초석을 다져주세요~! (이시우)

- 남북 교류협력의 버팀목을 만들어주시고 통일의 디딤돌을 놓아주세요 (박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