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월17일, 18일 양일간 서울과 경기도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대북지원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지난2008년 시작하여 올 해로8회째를 맞는 본 회의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비롯하여 경기도,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의 주최로 매 년 진행되고 있습니다.특히 올 해는 국회 남북관계개선특위가 공동주최로 참여하여 향후 대북지원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6대북지원 국제회의–북한의 변화상과 향후 북한개발협력의 방향
○일시: 2016년10월17일, 18일
○장소: 17일–국회의원 회관,글래드호텔 /18일–경기도제2청사
○참석자: 80여명
(국내외NGO및 대북지원 기관,중앙/지방정부 관계자,연구자,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 등)
17일 국회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특별히 정세균 국회의장이 참석하여 격려사를 해 주셨고,이춘석 남북관계개선특위 위원장이‘한반도 평화와 향후 대북지원을 위한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습니다.뒤이어 진행된1세션은‘변화하는 북한,변화하는 대북지원 환경’이라는 주제로4명의 발표자와3명의 지정토론자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그리고 점심 식사 이후에는 근처 글래드호텔로 자리를 옮겨‘북한 경제개발전략과 외부의 지원 방향’, ‘향후5년간의 중기 대북지원 우선순위’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습니다.
18일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제2청에서 열린 특별간담회에는10여명의 국제,국내 대북지원 전문가들, 10여명의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경기도 대북지원사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이 자리에서 카린 얀츠 전EUPS5북한사무소장은 자신의 가치와 방식만을 주장해서는 대북지원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며 지역 주민들의 경험을 듣고 이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국내 대북지원 기관과 국제 기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국제연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자 합니다.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