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키르키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과 러시아 볼고그라드에 한국문화 보급과 확산을 위해 한복 등 우리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물품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복을 포함한 이들 물품은 해당 지역의 고려인 청년들이 모인 단체인 미리내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2021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캠페인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에 만들어진 자율 동아리, ‘네모상자(네가 꿈꾸는 모든 것을 상상해 봐!, 자유롭게)가 주축이 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네모상자는 지난 2013년부터 자원봉사 활동으로 한글도서와 한복 등을 모아 미리내가 운영하고 있는 러시아 볼고그라드 소재 한글문화센터와 중국 조선족 학교, 일본 조선학교 등에 전달해 왔습니다.
한복은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의상입니다. 이역만리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전달되는 한복과 전통 물품은 그들이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