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북 함경북도 지역 수해 상황 2 [등록일 : 2016-09-21]

[함께읽기]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7 11:48
조회/Views
1684
북한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 피해와 관련, 유엔 인도지원업무조정국(UN OCHA)이 9월 19일자로 긴급 대응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원본 자료와 이 자료의 기본 내용을 번역 요약한 자료를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아래 내용은 번역본의 앞 부분입니다. 전체 내용은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 번역본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권지연 간사)가 번역한 자료를 조금 수정한 것입니다.

-------

북한 : 홍수 긴급 대응 계획 (주요 내용)

o 발 행 일 : 2016.9.19.(월)

o 발행주체 : UN OCHA, UN Country Team in DPRK, UN Resident Coordinator for DPR Korea

상황 개요

태풍 라이언록이 2016년 8월 29일 북한 지역을 지나면서 저기압 전선과 합쳐졌다. 이후 사흘 동안 208mm의 폭우가 회령시에 쏟아졌다. 8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두만강 수위는 6m-12m로 높아졌고 강둑이 무너졌다.

9월 16일 자로 북한 당국은 138명이 사망했고 400명이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공식 수치와 추정치에 의하면, 약 69,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적어도 14만 명이 심각하게 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으며 60만 명이 어떤 형태로든 지원이 필요한 상태이다.

약 3만 여 가옥이 피해를 입었는데 이 중 62%는 완전히 붕괴되었다. 학교, 탁아소, 진료소 등을 포함한 16,400개의 건물이 또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경작지의 경우 27,000헥타르가 물에 잠겼다. 이번 홍수의 영향을 받은 마을들은 현재 침수로 인해 오염 가능성이 높은 수동펌프와 우물들에 의존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이러한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열악한 산악지대이고 이번 홍수로 인해 더욱 상황이 악화되었다. 이 지역에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고립된 마을들도 많다. 아직 장마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폭우의 가능성도 있는 상태이다. 이 상황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10월 말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나빠질 수 있다. 홍수는 이미 존재하던 심각한 상황과 결합해 식량과 영양 부족, 적절한 의료지원에 대한 접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 지역의 취약한 주민들을 더욱 힘겹게 하고 있다.

북한에 상주하는 유엔 기구 북한팀(HTC)은 북한 당국의 대응을 돕고 있다. HTC의 초기 대응은 60만 명의 식량, 영양, 대피소, 건강, 식수, 위생, 보건, 교육 안전을 목표로 식량, 영양식, 대피소 키트, 정수제, 위생용품, 보건 및 교육 지원품을 포함한 구호물자를 푸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전체 1,315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캠페인][모금] 네이버 해피빈 콩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에게 구호 물품을 보내요!
관리자 | 2024.04.18 | 조회 1999
관리자 2024.04.18 1999
공지사항
[연대]22대 총선, 각 당은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에 대해 어떤 공약을 내놓았을까요?
관리자 | 2024.04.04 | 조회 1897
관리자 2024.04.04 1897
공지사항
[알림]북민협 결의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근간인 남북 교류협력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관리자 | 2024.02.27 | 조회 5046
관리자 2024.02.27 5046
1192
[스토리]KB국민은행, 우리민족 중앙아시아 고려인 지원 사업에 기부금 전달
관리자 | 2022.11.08 | 조회 2073
관리자 2022.11.08 2073
1191
[인터뷰]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카드뉴스 17) 윤여두 공동대표
관리자 | 2022.11.07 | 조회 1945
관리자 2022.11.07 1945
1190
[인터뷰]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카드뉴스 16) 김현숙 공동대표
관리자 | 2022.11.07 | 조회 1737
관리자 2022.11.07 1737
1189
[인터뷰]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카드뉴스 15) 최완규 공동대표
관리자 | 2022.11.07 | 조회 1819
관리자 2022.11.07 1819
1188
[알림]영국 외무부 소속 북한데스크 담당관과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관리자 | 2022.11.07 | 조회 1630
관리자 2022.11.07 1630
1187
[인터뷰]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카드뉴스 14) 박준영 공동대표
관리자 | 2022.11.07 | 조회 1795
관리자 2022.11.07 1795
1186
[인터뷰]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카드뉴스 13) 이수구 공동대표
관리자 | 2022.11.07 | 조회 1940
관리자 2022.11.07 1940
1185
[인터뷰]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카드뉴스 12) 유완영 공동대표
관리자 | 2022.11.07 | 조회 2324
관리자 2022.11.07 2324
1184
[인터뷰]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카드뉴스 11) 신경림 공동대표
관리자 | 2022.11.07 | 조회 2715
관리자 2022.11.07 2715
1183
[스토리]<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모음집
관리자 | 2022.11.07 | 조회 4159
관리자 2022.11.07 4159
1182
[스토리]‘격강천리’라지만, 희망은 커졌습니다 (개성탐구학교 2기 졸업기념 답사기행)
관리자 | 2022.11.02 | 조회 3777
관리자 2022.11.02 3777
1181
[스토리]2022년 하반기, 숭곡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평화축구!
관리자 | 2022.11.01 | 조회 4441
관리자 2022.11.01 4441
1180
[함께읽기]'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요?' - 개성의 또래에게 보내는 편지
관리자 | 2022.11.01 | 조회 2834
관리자 2022.11.01 2834
1179
[스토리]제76회 평화나눔 정책포럼 개최 - '역사는 확신을 가지고 보되,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는 게 옳다'
관리자 | 2022.10.19 | 조회 2312
관리자 2022.10.19 2312
1178
[함께읽기]평화를 위한 두가지 역할과 하나의 빛 - 차소민 인턴의 영화 <크로싱즈> 상영회 참석 후기!
관리자 | 2022.10.07 | 조회 2471
관리자 2022.10.07 2471
1177
[알림][모집] 북미 관계 정상화 : 회고와 전망 - 제76회 평화나눔 정책포럼
관리자 | 2022.10.06 | 조회 4892
관리자 2022.10.06 4892
1176
[인터뷰](공동대표에게 길을 묻다 17) 윤여두 대표, "먹고 사는 일은 이데올로기와 관계 없어… 한반도 차원의 농업•식량 문제 같이 고민해야"
관리자 | 2022.10.06 | 조회 2806
관리자 2022.10.06 2806
1175
[알림]2022년 하반기, 유현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의 평화축구 프로그램 마무리!
관리자 | 2022.10.06 | 조회 2536
관리자 2022.10.06 2536
1174
[연대]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대북협력 재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합니다
관리자 | 2022.10.04 | 조회 2820
관리자 2022.10.04 2820
1173
[캠페인]우리민족 활동가 양두리 입니다 🙂
관리자 | 2022.09.26 | 조회 6776
관리자 2022.09.26 6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