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전라북도(지사 姜賢旭)와 전북 14개 시■군과 공동으로 4월 22일 북한 황해남도에 국산 경운기 100대등 총 4억원어치의 각종 농자재를 지원합니다.
전라북도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올 한해 국산 농자재 지원을 통한 북한의 농업생산력 복구를 목적으로 황해남도를 대상으로 한 ‘대북 농업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일 이형규 전라북도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여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이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17일, 1차 지원물자로 못자리용 비닐 68,000평방미터와 못자리용 강선 40,000미터, 육묘상자 3,000개, 파종기를 비롯한 못자리용 농기계 8대 등 총 3,500만원어치의 농자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차 지원물자로 국산 경운기 100대 및 부속 작업기600대(쟁기, 로터리, 트레일러, 배토기, 양수기, 분무기 각 100대)와 트럭 1대, 이앙기 2대, 각종 중소형 농기계 10대(비료살포기, 로터베이터, 써레, 쟁기)를 지원합니다.
이번에 보내지는 물자는 황해남도 신천군의 30개 협동농장에 분배되며 5월부터는 황해남도 신천군 백석리에 지원한 국산 농기계와 북한의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기 위한 ‘농기계수리공장’ 건설을 위해 각종 건설자재와 설비,공구등을 지원하고 추수 직전에 국산 콤바인을 대량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