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공동대표 영담/윤여두/이일영/인명진/최완규)과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공동 주최하는 『2013 대북지원 국제회의』가 11월 7일(목) 중국 북경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2013 대북지원 국제회의」는 대북지원을 주제로 한국의 NGO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명실상부 가장 대표적인 국제회의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회의는 북한 평양 주재 국제기구들의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유엔 및 양자 기구 지역 사무소 관계자들의 참석 폭을 넓히기 위해 중국 북경에서 열렸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는 퍼시 미시카(Percy MISIKA) FAO 중국·북한·몽골 대표, 나나 스카우(Nanna SKAU) WFP 북한 담당 대변인을 비롯해 IFRC, AFSC, 전(前) EUPS4 평양상주사무소장과 각국 대사관, 그리고 한국NGO와 북한 연구자 등이 참석하여 각 기관 및 단체의 대북지원 경험과 정보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의 북한 상황과 대북지원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북한 상주기구들과 비상주기구들간의 조정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북한의 식량 안보 및 농업분야’와 ‘영양 및 보건의료’ 분과로 나누어 보다 심도 있고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공동주최기관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경기도는 이러한 대북지원 국제회의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