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기아대책기구 대표단 140명이 지난 6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서해직항로를 통해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북한방문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기아대책기구>가 지난 2003년 6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평양의 ‘정성 수액제공장’의 준공식 개최를 위해 방문하였으며 두 단체의 주요 임원과 그간 수액공장 지원사업을 후원한 각계각층의 후원자들과 관련 단체의 임원들이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정성 수액제공장’은 환자 치료에 있어 가장 필수적 의약품인 수액제(링거액)를 생산하는 공장으로서 북한에서는 우수의약품 제조기준인 GMP 규정에 따라 건설된 최초의 현대적 수액제조공장으로서 년간 5백만병 이상의 각종 수액제(5% 포도당, 하트만 주사약, 생리식연수 등)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는 평양과 평안남도 주민 전체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정성 수액제공장’ 준공은 그간 북한에 대한 완제의약품의 단순 지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제약공장 설비와 의약품 원료를 지원하고 생산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낙후된 북한의 의약품 생산체계를 복구하는데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성 수액제공장’의 주요 개요와 방문단 주요인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성 수액제공장 개요 □
○ 공장명 : 정성 수액약품공장
○ 위 치 : 평양시 락랑구역 통일거리 승리 1동 정성제약공장 內
○ 공장규모 : 2,592㎡ (785평)
- 평양 정성제약 : 총 부지면적 : 2.9정보 / 연건평: 11,000㎡
○ 년간 생산규모 : 기초 수액제(포도당, 하트만, 식염수 등) 연 5백만병
○ 총 사업비 : 총 27억원 (부지 및 기본건축비는 북측 부담으로 제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