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뚫린 듯 소나기가 내린 지난 7월 28일 토요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한중청소년 평화 이니셔티브 (이하, KYPI) 5기의 사전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NPO지원센터 1층 대강당 '품다'에서 3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사전모임에는 KYPI 5기 참가자인 25명의 한국 고등학생과 일부 학부모가 참석했습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손종도 부국장이 간략한 단체 소개와 함께 남북교류, 동북아에 살고 있는 '우리민족'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어떠한 맥락에서 본 KYPI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정책연구위원이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명신 선임전문관의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가벼운 게임을 통해 첫만남의 어색함을 조금씩 털어내었고, 과연 '평화'란 무엇일지 학생들에게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학생들에게 다음주 가게될 중국평화캠프에 기대하는 점을 물었을 때는 재중동포 친구, 경험, 협력, 즐거움, 백두산, 평화의 의미 등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5명의 한국 참가자와 10명의 재중동포 학생들과 함께 8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동안 중국평화투어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