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5060 평화축구'를 마친 소회 - 박용희 님의 후기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1-11-12 16:02
조회/Views
526
올해 처음 시도된 "5060 평화축구교실"이 4주 간의 모든 활동을 마쳤습니다.  이번 1기 참가자 중에서는 축구를 좋아하는 딸과 참여하신 분도 계셨는데요. 부녀가 함께 평화축구를 하며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박용희 선생님의 소회를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평화축구교실 평화 워크숍에서 의견을 내고 있는 박용희 님 (가운데)

요즘 말로 참으로 신박한 경험이었다. 몸을 부대끼며 경쟁하는 축구가 평화 축구라니. 처음 접하는 걷기 축구라는 것도 많이 생소했다. 메일 공지를 확인하고 신청하기 전에 걷기 축구에 대해 검색을 해 보았다. 2011년 7월 출범해 영국에만 1,100여개의 풋볼 클럽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 되었고, 한국에서도 2019년에 워킹 풋볼 사업단이 출범했을 정도라니 나만 몰랐던 것 같다. 어쨌든 축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비록 걷기 축구라도 구미가 당겼고, 나이가 들어 부상 때문에 그만 둔 축구를 다시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도착한 풋살장에는 축구공과 함께 ‘존중, 책임감, 신뢰, 공평과 포용’이라는 주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단순한 축구 경기만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갈등과 소통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축구만 했다면 체력적으로도 무리였을 것 같았지만, 워크샾처럼 다양한 의견 교환과 몸풀기 협동 게임 등이 2시간짜리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무난한 출발이었다.

평화축구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박용희 님의 큰딸, 박해은 님 (오른쪽)

처음 접한 신선한 프로그램은 집에 와서도 가족과의 대화 주제가 되었고, 운동을 좋아하던 큰 딸이 같이할 수 있는지 물을 정도였다. 마침 5060 축구이기는 하나 스텝진에 피스메이커 대학생 선생님들도 함께하고 있어서 스텝진에 양해를 구하고 큰애와 같이 참가하게 되었다. 참가한 큰애 역시 프로그램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았다. 좋아하는 운동을 같이하고, 운동뿐만이 아니라 토론 등을 통해 부녀간의 관계도 더 돈독해진 것 같았다. 프로그램에서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하며 5060만이 아닌 세대 간 소통을 이루는 자리였는데 가족 간의 소통도 책임져(?)준 훌륭한 프로그램이었다.

댄 가즌 전문위원과 양두리 간사 등 스텝진의 철저한 준비와 깔끔한 진행은 4주 프로그램이 아쉽고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 2022년의 평화 축구 2기가 벌써 기다려진다. 그때는 5060뿐만이 아닌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누구나 평화 축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전체 1,133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캠페인]성명서, 「북한 코로나 발생, 남북의 신속한 공동 대응과 협력을 촉구합니다」
관리자 | 2022.05.12 | 조회 490
관리자 2022.05.12 490
공지사항
[캠페인]성명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에 대한 긴급지원을 촉구합니다”
관리자 | 2022.04.28 | 조회 474
관리자 2022.04.28 474
공지사항
[알림]네이버 계정에 잠자고 있는 '콩'을 우리민족에 기부해주세요! 😀
관리자 | 2022.04.01 | 조회 2082
관리자 2022.04.01 2082
공지사항
[알림]2021 사업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관리자 | 2022.03.21 | 조회 2077
관리자 2022.03.21 2077
1109
[함께읽기]2022년 새 정부와 한반도 평화의 길(기고문)
관리자 | 2022.03.21 | 조회 641
관리자 2022.03.21 641
1108
[알림]<순수 - 더 클래식> 콘서트에 우리민족 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리자 | 2022.03.21 | 조회 2104
관리자 2022.03.21 2104
1107
[스토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키르기스스탄에 전통 악기와 한글도서 등 발송
관리자 | 2022.03.21 | 조회 638
관리자 2022.03.21 638
1106
[스토리]개성과 평양을 미리 여행하는 신박한 문화체험, 개성탐구학교 입학식!
관리자 | 2022.03.18 | 조회 632
관리자 2022.03.18 632
1105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북민협 부회장 단체로 선출
관리자 | 2022.02.28 | 조회 677
관리자 2022.02.28 677
1104
[알림]개성탐구학교[인천시] 개강합니다! (탐구학교 홍보영상)
관리자 | 2022.02.28 | 조회 978
관리자 2022.02.28 978
1103
[스토리]개성을 어떻게 여행해요? [개성탐구학교-인천시]
관리자 | 2022.02.25 | 조회 615
관리자 2022.02.25 615
1102
[알림]개성탐구학교[인천시], 1기 입학생 모집합니다
관리자 | 2022.02.25 | 조회 1176
관리자 2022.02.25 1176
1101
[스토리]<한민족 어린이 지원을 위한 헌교과서 수거 사업> 재개
관리자 | 2022.02.25 | 조회 461
관리자 2022.02.25 461
1100
[스토리]토마스 킨타나 UN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간담회 진행
관리자 | 2022.02.18 | 조회 487
관리자 2022.02.18 487
1099
[스토리]인턴 후기: 국제협력 담당 김진서의 감사 인사
관리자 | 2022.01.26 | 조회 520
관리자 2022.01.26 520
1098
[스토리]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 신년 기자회견 "정전협정 70년이 되기 전, 한국전쟁을 끝내자"
관리자 | 2022.01.25 | 조회 554
관리자 2022.01.25 554
1097
[스토리]<2022 북 신년사 분석과 정세 전망> 온라인 토론회 개최
관리자 | 2022.01.05 | 조회 675
관리자 2022.01.05 675
1096
[알림]2022 북 신년사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1/3) 유튜브 링크 안내
관리자 | 2022.01.03 | 조회 613
관리자 2022.01.03 613
1095
[스토리]2021년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 2021.12.31 | 조회 566
관리자 2021.12.31 566
1094
[스토리]인턴 후기: #우리민족 #감사 #사람 #자리지킴(민한솔)
관리자 | 2021.12.29 | 조회 617
관리자 2021.12.29 617
1093
[스토리]웨스턴테크닉의 북한어린이돕기 전통은 올해도 이어집니다
관리자 | 2021.12.29 | 조회 620
관리자 2021.12.29 620
1092
[스토리]OX 퀴즈 - 대북 코로나 백신 지원,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관리자 | 2021.12.23 | 조회 732
관리자 2021.12.23 732
1091
[알림]2022 북 신년사 분석과 정세 전망 토론회(1/3, 온라인 토론회)
관리자 | 2021.12.17 | 조회 1661
관리자 2021.12.17 1661
1090
[스토리]참가자 소감_코로나로 지친 심신에 휴식 같은 선물이 된 평양탐구학교
관리자 | 2021.12.16 | 조회 708
관리자 2021.12.16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