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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조선일보 볼고그라드 고려인축제 관련 기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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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우수리스크에 기념관 추진

‘고려인(高麗人) 140주년’ 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구 소련 지역과 한국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15일 러시아 연해주에서는 고려인 밀집 지역인 우수리스크와 하바로프스크, 사할린 등에서 ‘한인 러시아 이주 140주년 기념 사업회’ 주최로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서태지의 블라디보스토크 공연을 가졌으며, 한민족문화제·학술세미나·태권도 경연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 지난 12~14일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에서는 ‘한인 이주 140년 기념 제3회 한인 축제’가 열렸다.
고려인들의 새로운 집단 거주지로 떠오른 볼고그라드의 기념행사는 모스크바 삼일문화원 설립자인 이형근 목사 등의 주도로 현지 지방정부와의 협조 속에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15일 오후 2시 독립기념관 불굴의 한국인상 앞에서 ‘고려인 동포에게 희망을’ 행사가 열린다.
고려인돕기운동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고려인의 현실을 알리는 사진전, 고려인 음식체험 마당, 후원금 모금 등이 진행된다.
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과 재외한인학회(회장 한경구) 주최로 27~28일 서울 한국외국어대 국제관에서 ‘고려인 역사 140년, 성찰과 새로운 모색’이란 주제의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한편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직무대행 도재영)는 우수리스크에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 고려인 사회에 협력하여 역사문화관·문화센터·병원을 함께 갖춘 종합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오는 9월 10일 발족식과 후원의 밤을 갖는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