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우리민족 대표단, 4월 초중순 10박 12일간 중앙아 지원사업 현장 방문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2-04-28 17:04
조회/Views
6994


 
  •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원 현장 방문

  • 키르기즈한국대학 도서관 개관행사 참석, 카자흐스탄의 고려인협회 관계자 면담 등 진행


홍상영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표단이 지난 4월 7일부터 18일까지 10박12일 동안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지역의 지원 사업장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중앙아시아지역 방문은 2021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지원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수행한 「중앙아시아 한글도서 지원 및 문화 확산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대표단은 우선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키르기즈한국대학을 방문, ‘네모상자’ 도서관 개관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키르기즈한국대학은 프로젝트의 키르기스스탄 내 주요 협력 기관으로 지난해 키르기스스탄의 슈콜라 10개교를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키르기즈한국대학에 3,004여권의 한글도서와 대학 내 도서관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네모상자(네가 꿈꾸는 모든 것을 상상해 봐! 자유롭게)’라는 이름을 붙인 키르기즈한국대학 내 도서관은 지난 4월 8일 개관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표단은 또 이번 방문에서 지난해 키르기즈한국대학이 한글교육을 진행한 10개 슈콜라 중 2개교를 방문, 한글교육에 대한 그들의 열의와 바람을 청취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몇몇 지역의 고려인협회를 방문해 지난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지원한 한글도서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현재 중앙아시아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 스탈린 시대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한 고려인들은 이제 2~3세대를 넘어 4세대와 5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의 고려인 청년들은 식당을 운영하기도 하고 유통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알마티의 한 고려인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잇는 물류 부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태부족인 한글 도서와 한국 문화 관련 물품들을 지원하고 관련 시설 및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관련 교류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키르기스스탄에 한글 도서를 발송하고 한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카자흐스탄에도 한글 도서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 이번 중앙아시아를 방문하면서 참석한 행사와 방문지에 대해서는 후속으로 게재할 ‘중앙아 방문 이모저모’ 글을 통해 자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전체 1,416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주한 외국 대사관-시민사회 간담회 개최
관리자 | 2025.07.10 | 조회 1268
관리자 2025.07.10 1268
공지사항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5] “청년의 자리에서, 평화를 말하다”
관리자 | 2025.07.07 | 조회 2283
관리자 2025.07.07 2283
공지사항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4] '전쟁'이 사라진다면 '평화'가 올까
관리자 | 2025.06.30 | 조회 3497
관리자 2025.06.30 3497
공지사항
[스토리]‘새로운 남북관계, 적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서부터’ -82차 정책포럼을 마치고
관리자 | 2025.06.27 | 조회 3174
관리자 2025.06.27 3174
공지사항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6) 평화, 가까운 미래에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관리자 | 2025.06.23 | 조회 3962
관리자 2025.06.23 3962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 ‘민간 남북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5.05.27 | 조회 5089
관리자 2025.05.27 5089
552
[스토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20기 첫 공동대표 회의가 열렸습니다
관리자 | 2025.02.28 | 조회 4684
관리자 2025.02.28 4684
551
[스토리]학생들이 기부한 헌 교과서, 한민족어린이를 위한 사업기금이 되었습니다
관리자 | 2025.02.20 | 조회 9726
관리자 2025.02.20 9726
550
[스토리]알리나 멘샤코바의 김치 담그기 체험, 그 특별한 순간
관리자 | 2025.01.22 | 조회 5221
관리자 2025.01.22 5221
549
[스토리]전쟁의 비극, 고려인 가족의 부서진 집과 끝나지 않는 피난 생활
관리자 | 2024.12.24 | 조회 6504
관리자 2024.12.24 6504
548
[스토리]홍옥사나의 한국어 이야기_우연이라는 문
관리자 | 2024.11.25 | 조회 5885
관리자 2024.11.25 5885
547
[스토리]평양개성탐구학교 답사 기행... 교동 무학리 은행나무 이야기
관리자 | 2024.11.25 | 조회 5677
관리자 2024.11.25 5677
546
[스토리]우크라이나에는 ‘고려 샐러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관리자 | 2024.11.18 | 조회 5848
관리자 2024.11.18 5848
545
[스토리]2024 주한 외국 대사관-시민사회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관리자 | 2024.11.08 | 조회 5662
관리자 2024.11.08 5662
544
[스토리]카자흐 코나예프 한글학교, 우리민족이 보낸 도서와 한복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관리자 | 2024.11.01 | 조회 5433
관리자 2024.11.01 5433
543
[스토리]평양/개성탐구학교, 5년간 이어진 비결은?
관리자 | 2024.10.23 | 조회 6006
관리자 2024.10.23 6006
542
[스토리]우크라이나 고려인 2,407명 880가구에 올해 3번째 생필품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관리자 | 2024.10.23 | 조회 5184
관리자 2024.10.23 5184
541
[스토리]우크라이나에는 잦은 정전으로 휴대용 충전기가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관리자 | 2024.10.21 | 조회 4781
관리자 2024.10.21 4781
540
[스토리]스위스에서 오랜 친구가 찾아 왔습니다~
관리자 | 2024.10.18 | 조회 4902
관리자 2024.10.18 4902
539
[스토리]매슬라분 갈리나의 이야기_풍물놀이에 완전 매료되었어요.
관리자 | 2024.10.11 | 조회 6717
관리자 2024.10.11 6717
538
[스토리]정책토론회 후기 - “지속가능한 평화와 협력을 위해 우리의 역할을 확장할 때”
관리자 | 2024.10.10 | 조회 16917
관리자 2024.10.10 16917
537
[스토리]전쟁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고려인들의 분투는 계속 됩니다.
관리자 | 2024.09.24 | 조회 7678
관리자 2024.09.24 7678
536
[스토리]중앙아시아 고려인에게 한글도서와 한복 등 발송
관리자 | 2024.09.03 | 조회 7623
관리자 2024.09.03 7623
535
[스토리]정책포럼 후기 - '기후위기의 시대, 협력은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관리자 | 2024.08.27 | 조회 8403
관리자 2024.08.27 8403
534
[스토리]우크라이나 고려인 848가구에 1차 생필품 지원 마무리
관리자 | 2024.08.22 | 조회 8032
관리자 2024.08.22 8032
533
[스토리]우크라이나 고려인 800여 가구에 생필품 지원 … 향후 두 차례 더 지원 계획
관리자 | 2024.07.10 | 조회 11313
관리자 2024.07.10 1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