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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도서관 운영교육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12 14:17
조회
253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흑룡강성 상지시조선족소학교, 중학교에서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도서관 운영교육 연수가 열렸습니다. 이 학교도서관 운영교육 연수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중국 조선족학교에 진행하고 있는 ‘네모상자’ 도서관 지원, 한글도서 전달 등과 함께 조선족학교 도서관이 보다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내용을 채우는 것을 돕는 활동입니다.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도 5회를 맞았습니다. 한국에서 강사진으로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에서 김경숙, 박영옥, 문원림, 김동헌 선생님이, 경기센터 주정숙 국장님이 참가를 하였고, 연변화동정보교류유한회사에서 주최하였습니다.


14일 첫날은 상지소, 상지중의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학교도서관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인식개선과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5일부터 17일까지는 동북3성 33개 학교, 58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체 도서관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연수 기간 ‘책! 즐겁게 만나기’, ‘주제별 깊게읽기’, ‘독서동아리 조직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활용방법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지난 4년간의 연수를 통해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남용석, 안태련, 배명순 이 세 분의 조선족학교 도서관 담당교사는 각자의 학교에서 도서관을 어떻게 운영하고 아이들과 책을 친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경험을 강의로 풀어내었습니다. 이 강의는 중국의 교육현실에서 후배 교사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중국 조선족학교는 한글도서도 부족하고, 또 학교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여전히 서툽니다. 그러나 학교도서관이 교사와 학생을, 학교와 학부모를, 선배와 후배를, 책과 수업을 이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열정과 끈기가 가득한 연수 참가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또 기존 학교도서관에 대한 인식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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