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보도종합] 정책토론회 <정전 70년, 민간 남북협력의 미래를 그리다>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4-01-30 15:53
조회/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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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0일, 프린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 <정전 70년, 민간 남북협력의 미래를 그리다> 를 다룬 연합뉴스와 통일뉴스의 기사입니다.


[연합뉴스] "인도적 대북지원 패러다임 종언…지속가능 개발협력 추진해야"
  • 김지헌 기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20일 서울에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강영식 대표는 "'인도적 대북 지원'이란 패러다임은 역사적 사명을 다하고 종언을 고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기조 발제에서 "인도적 지원에 대한 북한의 수용 의지가 현격히 약화하는 상황에서 예전과 같이 잘 사는 남한이 지원하고 못 사는 북한이 수용하는 일방적이고 기능주의적인 접근만으로는 대북 지원의 영역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물자지원과 인적 교류라는 기본 틀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대북 지원 활동은 남북한 격차 해소와 균형 발전, 이를 통해 평화공존을 증대시키는 포괄적 평화 측면에서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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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 "그럼에도불구하고 남북협력!...미래 희망을 갖고 준비한다"
  • 이승현 기자


1996년 창립 이래 27년여간 민간단체의 맏형격으로 대북인도지원과 개발협력사업 이끌어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정전70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남북협력이 처한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그 미래를 위한 구상을 공유했다.

'정전70년, 민간 남북협력의 미래를 그리다-신냉전과 남남갈등을 넘어 평화와 협력으로'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정동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는 당면한 위기를 반영하듯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간 남북협력사업 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최완규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남북관계는 미래의 시점으로 현재를 봐야 한다. 그렇게 보면 현재의 남북관계가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희망은 원래 있다고 할 수도 있고 없다고 할 수도 있다. 이는 마치 땅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위에는 길이 없었다. 걷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면 자연스레 길이 되는 것이다"라는 노신(魯迅)의 말을 빌어 어려움에 처한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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