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북한 조선농업과학원과 올해 농기계수리공장 및 농자재 지원사업을 주내용으로 하는 대북농업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19일 북한의 조선농업과학원과 민족화해위원회에 경운기 200조와 아동용 축구공 2002개, 양강도에 살림집 지붕재를 지원하였습니다.
대북지원은 인천에서 선박으로 북한의 남포항을 통해 지원되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추진하는 대북농업기술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이번 대북지원에는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최덕기 주교), 경기도(지사 임창렬), 경기도의회(의장 이규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공동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최덕기 주교)가 월드컵을 맞이하여 "평화의 축구공 모으기 운동"을 펼쳐 모은 2002개의 축구공이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보내기 위해 포함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02년 6월25일 지원사업의 모니터링과 농업협력사업의 협의를 위해 대표단이 방북합니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에는 최덕기(주교,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임창열(경기도 지사), 송현섭(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이규세(경기도 의회 의장) 등 38명이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