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이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연대]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4-03-04 10:17
조회/Views
9021
독일 하인리히 뵐 재단이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독일 녹색당 계열의 하인리히 뵐(Heinrich Böll) 재단이 지난 2월 28일 수요일 오후 우리민족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뵐 재단은 독일 정치 재단으로는 가장 최근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했습니다. 작년 7월, 재단 소장의 한국 파견을 시작으로 현재는 4명의 스테프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7-80년대 시민운동에서 태동한 녹색당이 평화, 반핵, 생태주의, 직접민주주의 등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뵐 재단 또한 이러한 가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금번 서울에 오픈한 뵐 재단 사무소는 동아시아 사무소로 남북한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동아시아 국가들을 관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평화 이슈인 한반도 문제는 뵐 재단에서도 중요한 이슈일 수밖에 없습니다. 뵐 재단은 면담에서 한반도 평화 증진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재단이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묻고, 또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우리민족은 유럽과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 어떤 고통을 가져 왔는지 얘기하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에서 무력 충돌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군사적 긴장 완화,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간의 직접 대화와 협력이 어려운 상황에서 뵐 재단과 같은 국제 기관들이 남북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다자 모임을 만들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하인리히 뵐(Heinrich Böll)은 1917년 생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 작가입니다. 그는 평화 운동에도 헌신하여 이후 녹색당의 정강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으며, 녹색당은 1985년 그의 사망 이후 당의 정책 연구소에 그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전체 1,414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4] '전쟁'이 사라진다면 '평화'가 올까
관리자 | 2025.06.30 | 조회 1549
관리자 2025.06.30 1549
공지사항
[스토리]‘새로운 남북관계, 적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서부터’ -82차 정책포럼을 마치고
관리자 | 2025.06.27 | 조회 1593
관리자 2025.06.27 1593
공지사항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6) 평화, 가까운 미래에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관리자 | 2025.06.23 | 조회 2396
관리자 2025.06.23 2396
공지사항
[알림] [제82차 평화나눔 정책포럼] 새로운 남북관계 - 정부와 시민사회, 무엇을 해야 하나?
관리자 | 2025.06.13 | 조회 3245
관리자 2025.06.13 3245
공지사항
[캠페인]‘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 DMZ 생명평화걷기, 그리고 평화대회
관리자 | 2025.06.10 | 조회 3280
관리자 2025.06.10 3280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 ‘민간 남북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5.05.27 | 조회 3813
관리자 2025.05.27 3813
1408
[알림][제82차 정책포럼 자료집] 새로운 남북관계 - 정부와 시민사회, 무엇을 해야 하나?
관리자 | 2025.06.26 | 조회 1019
관리자 2025.06.26 1019
1407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3]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분단’
관리자 | 2025.06.09 | 조회 3012
관리자 2025.06.09 3012
1406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2] ‘우리는 적대와 혐오, 편견을 넘을 수 있을까?’
관리자 | 2025.05.31 | 조회 3366
관리자 2025.05.31 3366
1405
[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5) 남북관계는 끝난 걸까?
관리자 | 2025.05.31 | 조회 3457
관리자 2025.05.31 3457
1404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1] ‘통일은 먼 이야기지만, 평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관리자 | 2025.05.25 | 조회 3154
관리자 2025.05.25 3154
1403
[연대]북민협∙민화협∙시민평화포럼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서명한 정책협약서(전문)
관리자 | 2025.05.22 | 조회 1895
관리자 2025.05.22 1895
1402
[연대]북민협∙민화협∙시민평화포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와 정책협약 체결
관리자 | 2025.05.22 | 조회 1606
관리자 2025.05.22 1606
1401
[연대]차기 정부에 전달하는 남북관계와 평화통일분야 정책제안 토론회
관리자 | 2025.05.22 | 조회 1646
관리자 2025.05.22 1646
1400
[연대]<초대합니다> 남북관계 및 평화통일분야 정책토론회 - 차기 정부에 바란다!
관리자 | 2025.05.16 | 조회 3470
관리자 2025.05.16 3470
1399
[연대]6.6 모이자 임진각으로! - DMZ순례단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대회
관리자 | 2025.05.15 | 조회 5019
관리자 2025.05.15 5019
1398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4) <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를 준비하는 마음가짐
관리자 | 2025.05.12 | 조회 4422
관리자 2025.05.12 4422
1397
[함께읽기]'아이들은 어떻게 평화를 배우지?' - 계수초 선생님의 평화축구 수업후기
관리자 | 2025.04.28 | 조회 6436
관리자 2025.04.28 6436
1396
[함께읽기]'아일랜드 청년이 바라본 한반도와 그 너머의 평화'
관리자 | 2025.04.22 | 조회 6839
관리자 2025.04.22 6839
1395
[알림]'평화, 미래를 만나다' - 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관리자 | 2025.04.22 | 조회 8481
관리자 2025.04.22 8481
1394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3) 예측 불가능이 희망의 근거
관리자 | 2025.04.21 | 조회 6800
관리자 2025.04.21 6800
1393
[알림]2024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 명세서
관리자 | 2025.04.14 | 조회 3723
관리자 2025.04.14 3723
1392
[알림]2024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업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5.04.07 | 조회 6516
관리자 2025.04.07 6516
1391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성명서 - 윤석열 파면은 주권자 시민의 승리
관리자 | 2025.04.04 | 조회 7155
관리자 2025.04.04 7155
1390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2) 해방 80년의 남북관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관리자 | 2025.03.26 | 조회 9287
관리자 2025.03.26 9287
1389
“아버지의 이야기이자 딸 지형의 성장기” - '유령의 시간' 작가와 함께 한 북 콘서트
관리자 | 2025.03.20 | 조회 3829
관리자 2025.03.20 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