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지난 10월 24일(수)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젖염소 100마리(암컷 96마리, 수컷 4마리)를 지원하였다. 이번에 지원된 100마리의 젖염소는 2001년에 북한 농업과학원에 지원하기로 한 총 400마리 중 1차 지원분으로, 농업과학원에서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건설한 젖염소 시범목장에 전달됐다.
또한, 지난 11월 6일∼10일 동안 박성민 C.C.C. 총무, 이성우 C.C.C. 졸업생대표, 장수경 C.C.C. 전국대학생 대표, 박은호 수의사, 서용배 의사, 이관우 C.C.C. 모금국장,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국장 등 대표단 7명이 북한을 방문하여, 사리원 시범목장에서 젖염소 100마리의 사육현황을 확인하고 사양관리 등에 대한 기술적인 논의 및 향후 협력사업에 대하여 협의를 하였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한국대학생선교회는 지난 2년간 젖염소 570마리와 착유·가공·포장설비, 냉장차 2대, 사료 및 건초 160톤, 초지조성용 목초종자 4,080kg, 울타리 자재, 초지조성용 비료 650톤 등 총 8억원 어치의 물자를 상원군 젖염소목장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