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액제(링거액)공장 생산설비 출항식을 1월11일(일) 오전9시30분에 인천항에서개최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대한의사협회>는 공동으로 북한의 평양시 낙랑구역에 年間 500만병 생산규모의 수액제(링거액)공장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북한의 수액제 공급현황은 대단히 열악합니다. 수액제(링거액)는 환자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약품인데 반해 북한에는 현재 현대식 수액제 생산공장이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年産 500만병 규모의 정성 수액제공장이 준공된다면 우선 평양과 평안남도 주민전체에 년간 1병씩의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올 3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정성수액제공장은 현재 외부건물 건축공사가 마무리중에 있으며 설날직후인 1월말부터 본격적인 내부설비장착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수액제공장 건설지원사업에는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금까지 수처리설비, 클린룸설비, 공조설비, 수액병 1백만개, 각종 유틸리티설비 등 약 13억원어치의 물자가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수액제공장 내부설비공사를 위해 수액제공장의 핵심설비인 수액생산설비와 전기설비 등의 각종 설비자재가 오는 1월 11일 인천항을 출항하여 12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에 1월 11일(일) 오전9시 30분에 인천항 1부두에서 출항식을 개최합니다.
□ 북한 수액제공장 생산설비 출항식 □
1) 일 시 : 2004년 1월 11일(일) 오전 9:30
2) 장 소 : 인천항 1부두 13번석
3) 지원물자 내역 : 총 5컨테이너 (4억2천만원 어치)
① 수액생산설비 1조 - 3억7천만원
② 전기설비 - 약 5천만원 (변압기, 고·저압배전반, 케이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