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분유 400톤(29컨테이너 분량)이 1월 22일 인천항을 출항하여 1월 23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에 지원된 분유 400톤은 농협중앙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등 축산관련단체들이 북한동포들의 식량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국내 우유재고 감소를 통한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개한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총 26억원에 상당하는 분유 400톤은 국내산 전지분유로서 40만명이 한달간 마실 수 있는 양이기도 합니다.
한편 수송선박편으로 인도요원 3명이 동승, 남포항을 방문하였으며 오는 2월 5일, 지원한 분유의 전달과 모니터링, 후속 지원사업 협의를 위해 약 30명의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