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7월27일 (사)남북평화관광협의회와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마침 68년 전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에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윤여두 상임공동대표와 (사)남북평화관광협의회의 정하용 회장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사)남북평화관광협의회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남북 관광교류와 관련한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남북평화관광협의회는 지난 2019년 출범한 비영리 법인으로, 남과 북의 관광협력 과제들을 민간 차원에서 발굴하고 상호 관광주체간 교류협력과 평화관광 사업을 중심으로 남북 경협, 신 북방정책의 교두보 역할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남북평화관광협의회는 남북 관광 협력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남북 연계 유라시아 철도 관광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5개국의 연계 관광을 위한 실태조사 및 사업 구상,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남북공동평화관광특구 개발 연구, 남북평화관광개발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안 제안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우선 지난해부터 시작, 하반기에 3기 과정을 진행하는 평양탐구학교를 (사)남북평화관광협의회와 함께 추진하는 한편 향후 북한 개별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