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다시 만난’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2023 후원의 밤을 마치고

[함께읽기]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3-10-30 14:23
조회/Views
9742
다시 만난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2023 후원의 밤을 마치고



지난 10월 26일 저녁, 서강대 곤자가컨벤션에서 창립 27주년을 기념하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의 밤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진행하지 못하다 4년 만에 치른 후원 행사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행사에 함께해 주시고, 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어찌나 반갑고 감사하던지요.

‘다시 만날 결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우리민족 임원단과 위원회 멤버들은 물론, 후원자, 후원 기업, 협력 기관, 동료 시민사회 단체 인사 등 230여명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우리민족을 대표해 인사 말씀을 전한 최완규 상임공동대표는 어려운 시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의를 표하며, “당장의 눈으로 보면 북한과의 대화나 화해협력의 길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란 원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입니다. 원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습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됩니다.”라며 뤼신의 단편소설 ‘고향’의 마지막 소절로 인사말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 인사에 이어, 사진 슬라이드를 통해 ‘북과 해외의 그리운 얼굴들’을 다시 만났으며, 이후에는 20여명의 후원자와 사업 파트너들의 응원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한 전미북한위원회의 키스 루스(Keith Luse) 사무총장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헤닝 에프너(Henning Effner) 소장은 ‘현재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높은 시기, 우리민족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민족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해왔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시민과 전문가, 정부 관계자와 국제사회 인사들을 더 자주 만나고, 더 진심으로 소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보지 못한 북의 그리운 얼굴들을 꼭 ‘다시 만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4년 만에 열린 우리민족 후원의 밤에 참여해 주시고 또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다시 만날 결심’이 결심으로 끝나지 않도록, ‘다시 만날 날’을 향해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사진]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

[사진]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

[사진] 사회를 맡은 강영식 공동대표

[사진] 인사말 중인 최완규 상임공동대표

[사진] 행사의 문을 열어준 소망재활원 '천사들의 하모니'

[사진] 향후 활동 방향을 보고하는 홍상영 사무총장

[사진] 후원의 밤 축하 공연, 허영택 가수

[사진] 임원단 감사 인사
전체 1,416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주한 외국 대사관-시민사회 간담회 개최
관리자 | 2025.07.10 | 조회 1268
관리자 2025.07.10 1268
공지사항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5] “청년의 자리에서, 평화를 말하다”
관리자 | 2025.07.07 | 조회 2282
관리자 2025.07.07 2282
공지사항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4] '전쟁'이 사라진다면 '평화'가 올까
관리자 | 2025.06.30 | 조회 3497
관리자 2025.06.30 3497
공지사항
[스토리]‘새로운 남북관계, 적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서부터’ -82차 정책포럼을 마치고
관리자 | 2025.06.27 | 조회 3173
관리자 2025.06.27 3173
공지사항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6) 평화, 가까운 미래에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관리자 | 2025.06.23 | 조회 3962
관리자 2025.06.23 3962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 ‘민간 남북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5.05.27 | 조회 5089
관리자 2025.05.27 5089
1370
[스토리]평양개성탐구학교 답사 기행... 교동 무학리 은행나무 이야기
관리자 | 2024.11.25 | 조회 5677
관리자 2024.11.25 5677
1369
[알림]경기도무용단 <세종> 공연에 우리민족 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리자 | 2024.11.19 | 조회 9512
관리자 2024.11.19 9512
1368
[스토리]우크라이나에는 ‘고려 샐러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관리자 | 2024.11.18 | 조회 5848
관리자 2024.11.18 5848
1367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9) 격변을 예고하는 ‘트럼프시즌 2’, ‘우리 민족’은 어디로
관리자 | 2024.11.15 | 조회 11264
관리자 2024.11.15 11264
1366
[캠페인][한반도 평화행동-기자회견]전쟁 프로세스를 평화 프로세스로!
관리자 | 2024.11.12 | 조회 11132
관리자 2024.11.12 11132
1365
[스토리]2024 주한 외국 대사관-시민사회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관리자 | 2024.11.08 | 조회 5662
관리자 2024.11.08 5662
1364
[알림]<19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에 우리민족이 함께 합니다~
관리자 | 2024.11.05 | 조회 6053
관리자 2024.11.05 6053
1363
[스토리]카자흐 코나예프 한글학교, 우리민족이 보낸 도서와 한복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관리자 | 2024.11.01 | 조회 5433
관리자 2024.11.01 5433
1362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KB손해보험 노조의 사회공헌기금 지원단체로 선정
관리자 | 2024.10.30 | 조회 5962
관리자 2024.10.30 5962
1361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8) 오직 평화!
관리자 | 2024.10.24 | 조회 13551
관리자 2024.10.24 13551
1360
[스토리]평양/개성탐구학교, 5년간 이어진 비결은?
관리자 | 2024.10.23 | 조회 6006
관리자 2024.10.23 6006
1359
[스토리]우크라이나 고려인 2,407명 880가구에 올해 3번째 생필품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관리자 | 2024.10.23 | 조회 5184
관리자 2024.10.23 5184
1358
[스토리]우크라이나에는 잦은 정전으로 휴대용 충전기가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관리자 | 2024.10.21 | 조회 4781
관리자 2024.10.21 4781
1357
[스토리]스위스에서 오랜 친구가 찾아 왔습니다~
관리자 | 2024.10.18 | 조회 4902
관리자 2024.10.18 4902
1356
[캠페인]한반도 평화행동 - 일촉즉발의 남북 충돌 위기를 막아야 합니다
관리자 | 2024.10.18 | 조회 4333
관리자 2024.10.18 4333
1355
[스토리]매슬라분 갈리나의 이야기_풍물놀이에 완전 매료되었어요.
관리자 | 2024.10.11 | 조회 6717
관리자 2024.10.11 6717
1354
[스토리]정책토론회 후기 - “지속가능한 평화와 협력을 위해 우리의 역할을 확장할 때”
관리자 | 2024.10.10 | 조회 16917
관리자 2024.10.10 16917
1353
[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7) 다문화‧다인종 사회와 '우리 민족' 
관리자 | 2024.10.08 | 조회 17636
관리자 2024.10.08 17636
1352
[스토리]전쟁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고려인들의 분투는 계속 됩니다.
관리자 | 2024.09.24 | 조회 7678
관리자 2024.09.24 7678
1351
[함께읽기]볼고그라드에 사는 18세 고려인 청년 한막심이 사물놀이와 만난 이야기
관리자 | 2024.09.23 | 조회 6390
관리자 2024.09.23 6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