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공지

전쟁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고려인들의 분투는 계속 됩니다.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4-09-24 11:20
조회/Views
7520
<해외 한민족과 함께 하기>

 

전쟁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고려인들의 분투는 계속 됩니다.

[편집자 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후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를 돕기 위한 긴급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고려인단체 ‘아사달’과 협력하여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동포들에게 생필품과 의약품 기타 구호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포화속에서 힘겹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고려인 동포들의 이야기를 ‘아사달’ 대표 표트르가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아사달' 대표 표트르 입니다.

'아사달'은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 페트로우스크주 고려인협회의 이름 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이전 소비에트 연방 일원이었을 때부터 이곳에서 사는 고려인들은 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농사를 짓기에 매우 좋은 기후와 토지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사는 고려인들은 양파를 비롯한 채소들을 많이 재배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전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조건들이 매우 나빠졌습니다. 전국에 걸쳐 수시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집니다. 농사를 지어야 할 땅은 지뢰밭으로 변하고 폭발물질들로 많은 곳이 오염되어 버렸습니다. 전기와 물도 부족합니다.

전기료와 연료비는 계속 올라만 갑니다. 농산물 가격은 가늠할 수 없이 변합니다. 생필품도 부족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이전처럼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던 고려인 가족들에게 큰 난관이고 위험입니다.

하지만 대를 이어 농사만을 지으며 살아가던 고려인들이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우크라이나의 고려인들은 농사를 지으며 살아남기 위한 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 후원하기
전체 1,411
번호/No 제목/Title 작성자/Author 작성일/Date 조회/Views
공지사항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6) "평화, 가까운 미래에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관리자 | 2025.06.23 | 조회 1078
관리자 2025.06.23 1078
공지사항
[알림] [제82차 평화나눔 정책포럼] 새로운 남북관계 - 정부와 시민사회, 무엇을 해야 하나?
관리자 | 2025.06.13 | 조회 2579
관리자 2025.06.13 2579
공지사항
[캠페인]‘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 DMZ 생명평화걷기, 그리고 평화대회
관리자 | 2025.06.10 | 조회 2700
관리자 2025.06.10 2700
공지사항
[함께읽기][청년 한반도 평화 대화 후기 3]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분단’
관리자 | 2025.06.09 | 조회 2669
관리자 2025.06.09 2669
공지사항
[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15) "남북관계는 끝난 걸까?"
관리자 | 2025.05.31 | 조회 2802
관리자 2025.05.31 2802
공지사항
[알림]우리민족, ‘민간 남북협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보고서 발간
관리자 | 2025.05.27 | 조회 2835
관리자 2025.05.27 2835
1365
[스토리]2024 주한 외국 대사관-시민사회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관리자 | 2024.11.08 | 조회 5481
관리자 2024.11.08 5481
1364
[알림]<19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에 우리민족이 함께 합니다~
관리자 | 2024.11.05 | 조회 5855
관리자 2024.11.05 5855
1363
[스토리]카자흐 코나예프 한글학교, 우리민족이 보낸 도서와 한복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관리자 | 2024.11.01 | 조회 5260
관리자 2024.11.01 5260
1362
[알림]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KB손해보험 노조의 사회공헌기금 지원단체로 선정
관리자 | 2024.10.30 | 조회 5776
관리자 2024.10.30 5776
1361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8) 오직 평화!
관리자 | 2024.10.24 | 조회 13349
관리자 2024.10.24 13349
1360
[스토리]평양/개성탐구학교, 5년간 이어진 비결은?
관리자 | 2024.10.23 | 조회 5823
관리자 2024.10.23 5823
1359
[스토리]우크라이나 고려인 2,407명 880가구에 올해 3번째 생필품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관리자 | 2024.10.23 | 조회 5006
관리자 2024.10.23 5006
1358
[스토리]우크라이나에는 잦은 정전으로 휴대용 충전기가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관리자 | 2024.10.21 | 조회 4592
관리자 2024.10.21 4592
1357
[스토리]스위스에서 오랜 친구가 찾아 왔습니다~
관리자 | 2024.10.18 | 조회 4743
관리자 2024.10.18 4743
1356
[캠페인]한반도 평화행동 - 일촉즉발의 남북 충돌 위기를 막아야 합니다
관리자 | 2024.10.18 | 조회 4187
관리자 2024.10.18 4187
1355
[스토리]매슬라분 갈리나의 이야기_풍물놀이에 완전 매료되었어요.
관리자 | 2024.10.11 | 조회 6554
관리자 2024.10.11 6554
1354
[스토리]정책토론회 후기 - “지속가능한 평화와 협력을 위해 우리의 역할을 확장할 때”
관리자 | 2024.10.10 | 조회 16729
관리자 2024.10.10 16729
1353
[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7) 다문화‧다인종 사회와 '우리 민족' 
관리자 | 2024.10.08 | 조회 17464
관리자 2024.10.08 17464
1352
[스토리]전쟁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고려인들의 분투는 계속 됩니다.
관리자 | 2024.09.24 | 조회 7520
관리자 2024.09.24 7520
1351
[함께읽기]볼고그라드에 사는 18세 고려인 청년 한막심이 사물놀이와 만난 이야기
관리자 | 2024.09.23 | 조회 6230
관리자 2024.09.23 6230
1350
[알림][정책토론회]하노이 이후 남북교류 중단 6년-남북협력 민간단체, 무엇을 할 것인가?
관리자 | 2024.09.19 | 조회 13669
관리자 2024.09.19 13669
1349
[함께읽기][가동평연-우리민족 공동칼럼] (6)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가 우선이다
관리자 | 2024.09.19 | 조회 13277
관리자 2024.09.19 13277
1348
[연대]8.15 통일 독트린 평가 토론회 – ‘적대의 완화’가 가장 중요하다
관리자 | 2024.09.13 | 조회 5906
관리자 2024.09.13 5906
1347
[스토리]중앙아시아 고려인에게 한글도서와 한복 등 발송
관리자 | 2024.09.03 | 조회 7430
관리자 2024.09.03 7430
1346
[알림][국회-시민사회 토론회]윤석열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 어떻게 볼 것인가
관리자 | 2024.09.03 | 조회 8422
관리자 2024.09.03 8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