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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남북 관계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 5.24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토론회

[스토리]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3-05-31 13:16
조회/Views
5841


 

지난 5월 24일, 프란치스코교육관 430호에서 열린 <정전 70년&윤석열 정권 1년, 2023년 여성평화통일운동을 말하다>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이예정 사업국장이 발표자로 참여했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여성본부의 주최로 진행된 본 토론회는 5월 24일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행사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여성의 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지금으로부터 42년 전인 1981년 5월 24일, 유럽 11개국의 여성 49명이 모여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그날을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여성의 날’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인 1983년 5월 24일, 100만여 명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핵무기와 군비경쟁을 비판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평화를 촉구하는 행동을 펼쳤습니다.

한국에서는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가 1997년에 처음으로 이날을 기념하며 여성의 관점에서 평화와 군축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이후 매년 5월 24일마다 평화에 대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해왔습니다. 2015년 5월 24일에는 30명의 국제여성평화활동가들이 DMZ를 통해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역사적인 ‘Women Cross DMZ’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예정 사업국장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라는 제목으로 2018년 이후 남북 관계의 흐름에 대해 요약한 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이 국장은 지금 남북관계가 매우 경색돼 있지만 한 발 떨어져 70여년의 분단의 역사에서 바라보면 남북 관계는 여전히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최근 민주평통의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국민은 한반도 위기관리를 위한 최우선 대북정책으로 여전히 ‘지속적 대화 제의’를 꼽았다는 통계 결과를 언급하며 행동을 멈추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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