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젖염소목장 및 정성제약 수액제공장 기술진의 방북이 연기되었습니다. 북측당국은 최근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대한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등 제3국을 경유한 북한방문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강산을 통한 방문과 남포항방문도 마찬가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에서 물자지원은 예정대로 진행되나 북한방문은 일정기간동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현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하여 북한방문이 가능한 특별한 방안을 북측당국과 협의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