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평양여행학교가 지난 주말, 두 달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울시 후원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만든 이 학교는 매주 수요일 저녁 선발된 일반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평양의 역사와 문화부터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세대를 육성코자 기획됐다. 코로나로 중반부터는 온라인강의로 대체됐고 졸업여행도 제한된 인원만 강화도로 다녀왔다는데, 그 현장을 따라 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