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고려인 긴급지원사업(2)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4,800여 명의 고려인 동포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캠페인]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23-03-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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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고려인을 위한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벌써 1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 고려인 동포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힘을 보태고자 긴급구호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우리의 지원은 실질적인 도움과 더불어 따뜻한 동포애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됩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긴급지원은 현재까지 어떻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고려인 동포들에게 전달 될 긴급구호물자 박스)
우리민족은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를 위한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1,600여 가구, 4,800여 명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했습니다.
긴급구호물자는 ‘아사달’ 실무자들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구입, 생필품 박스를 직접 포장 후 운송회사를 통해 발송하며, 필요 시 고려인 가정에 직접 물자를 전달합니다.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들에게 발송 준비 중인 긴급구호물자)
이번 지원사업은 당초 지난 해 10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계획이었으나, 러시아 군의 강도높은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발생한 전력 공급 부족사태와 통신망 장애 및 도로를 포함한 여러 시설의 파괴 등으로 사업 진행이 조금씩 지체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된 우크라이나 키이우주 이르핀 지역의 한 건물)
“사업 진행에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저희가 전달하는 긴급구호물자를 받아보는 고려인들의 눈빛과 감사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 동포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고려인 동포들에게 구호물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희도 도움이 필요한 고려인들에게 긴급물자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박 표트르, 우크라이나 현지 고려인 지원 단체 아사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