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대동군內 각 협동농장에 지원하는 콤바인(종합수확기) 1차분 50대가 7월 4일, 인천항을 출항하여 5일, 남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에 지원된 콤바인 50대는 올해 지원예정인 총 100대중 1차분으로서, 전라남도 22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남남북교류협의회>에서 지원하는 물자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전남남북교류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2003년도 평안남도 농업지원사업"은 농기계수리공장 건설, 국산 농자재 지원, 시범농장운영등의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농기계수리공장은 70%정도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7월중 수리공장에 필요한 설비,공구와 마감자재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며 콤바인과 경운기 추가지원 후 8월말경 농기계수리공장 준공식을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준공식방문단은 현재 서해직항로를 통해 현지를 방문하기로 북측과 합의한 상태입니다.
한편 콤바인 50대의 인도인수를 위해 4명의 인도요원과 기술진명이 수송선박편으로 남포항을 방문하였습니다.
- 박영진 (광주전남 우리민복서로돕기운동 협력국장)
최한주 (전남 무안군청 대외협력담당)
장길수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중앙회 과장)
조규환 (오성종합농기계 기술역)
* 북측의 콤바인에 대한 평가와 2003년도 농업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소개"를 참고하
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