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주력트랙터인 "천리마28호"의 수리를 위한 부품지원의 일환으로 천리마28호용 타이아 1,000개가 5월 14일 중국 단동에서 신의주를 통해 서포역으로 수송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타이아는 평양 사동구역에 건설되고 있는 "농기계 수리공장"에 지원되며, 오는 6월초 타이어 2차분 1,000개와 베아링 1,000개, 벨트 500개, 각종 소모품(윤활유, 냉각수 등)등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수리,정비와 함께 남북공동으로 진행될 "민족형 농기계 공동연구개발사업"을 위해 국내산 중소형 농기계 57대가 5월 17일 인천항을 출항하여 18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기계는 로타베이타 2대(광산mtc 제작), 색체선별기 1대(대원지에스아이 제작), 무논정지기 2대(대호농업기계 제작), 동력분무기 10대, 양수기 10대, 배부식 분무기 30대(제일농기구제작소 제작), 농산물 건조기 2대(중앙정밀 제작)이다.
그리고 오는 5월 24일로 예정된 농기계수리공장 준공식을 위해 13명의 대표단이 5월 21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