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5월 북한 영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방역전에서 승리했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북측의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8월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영내에 유입됐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를 박멸하고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쟁취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북이 코로나19 발생 소식을 알린 5월 12일 이후 북쪽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6월 22일에는 국내의 주요 보건의료 관련 기관인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과 공동으로 남북간의 코로나19 협력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애초부터 유의하고 주목한 점은 북쪽 주민의 생활입니다. 코로나19로 북쪽의 국경봉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의약품은 물론 콩기름과 식량 등의 생필품 부족이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북측이 코로나 방역전 승리를 선언한 시점에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북쪽 경제와 주민의 삶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 오는 9월 5일(월) 저녁 7시에 열리는 제75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정책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