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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함경북도 지역 수해지원 6차 긴급 모금 소식 [등록일 : 2016-11-11]

[캠페인]
작성자/Author
관리자
작성일/Date
2017-03-27 12:08
조회/Views
4339
<북 함경북도 지역 수해지원 6차 긴급 모금 소식>

북한 함경북도 홍수 피해 긴급 지원 캠페인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하여 진행합니다.

 

조금 만 더 힘을 모아 주십시오!

함경북도 수해지원 긴급 모금, 11월 11일 현재 약 3억7천만원 모금
  1. 지난 11월 8일 개최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제80차 공동대표회의에서는 혹한기를 맞이하여 북한 수해지역에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에 따라 애초 11월 말까지 추진하기로 한 긴급 모금캠페인을 12월 말까지 연장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지원은 ‘아동 방한의류 지원’에 집중하여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 지원을 위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지난 9월 19일부터 시작한 긴급 모금의 성금 액수가 11월 11일 현재 약 3억7천만원에 달했습니다. 당초 목표로 생각했던 모금목표액 4억원은 여러 후원단체들의 참여로 11월말까지 달성할 수 있지만 이와 관계없이 12월까지 지원캠페인을 연장하여 진행합니다. 우리가 보내는 내복과 방한복은 영하 20도를 가볍게 기록하는 함경북도 지역의 겨울을 북쪽 아이들이 조금은 더 수월하게 견딜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혹한기에 들어선 수해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모두를 채워줄 수는 없더라도 추위에 떨지 않고 겨울을 날 수 있게 조금만 더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1만원이면 북 수해지역 어린이들이 따듯한 겨울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1. 오늘 11월 11일(금) 제9차 지원물자로 아동용 겨울내의 2,500벌을 중국 화룡 남평에서 함북 무산군으로 전달하려 했으나 중국 현지에 폭설이 내린 관계로 다음주 월요일 14일 전달할 계획입니다.


제10차 지원으로 11월 23일경 아동용 겨울내의와 방한의류 지원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좌측 사진 : 수해지역 지원 아동내복>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함경북도 지역의 수재민 지원을 위해 지금까지 9차례 물자를 지원했습니다. 아래 표에 제시된 이들 물자들은 그동안 함경북도 지역에 지원해왔던 해외동포 단체를 통해 북쪽 수재민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러한 지원 이외에도 국내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의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이 추진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한 간접지원에도 동참해 1천만원의 분담금을 납부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현재 북민협의 부회장 단체로 정책위원장 단체를 맡고 있습니다.

  1. 지난 11월 8일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연탄나눔)에서 1천만원, 희망래일에서 9백1만1천원의 성금을 전달하여 주셨습니다. 이번 후원에 참여해 주신 두 단체의 회원과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북쪽 함경북도 지역의 수재 현장에는 최근 북한 당국의 복구 노력이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0월 중순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무산군과 회령시 등을 방문해 전해온 내용에 따르면, 수해 복구 현장에는 북한 전역에서 지원된 수백대의 차량과 시멘트, 철강 등이 도착해 있으며 약 2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수재 현장 방문은 곧 있을 러시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 역시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의 상무부는 11월 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북한의 요청에 따라 중국 정부가 북한 정부에 2000만 위안(약 33억9,300만원)의 긴급 인도지원 물자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지원 물자가 북한의 긴급 재난구조와 피해 복구 및 재건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함경북도 지역의 수재 현장에는 홍수로 집을 잃어버린 수재민들을 위해 대규모 주택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독립 언론사인 NK뉴스는 지난 10월 26일자 기사에서 위성사진을 판독, 함경북도 지역의 여러 수재 현장에 주택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곧 겨울이 닥쳐오는 상황에서 수재민들이 함경북도 지역의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택 건설은 매우 시급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독일 언론 비체(VICE)는 지난 2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로부터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와 무산군 수해지역을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사진은 홍수가 일어난 뒤 보름이 지난 뒤인 9월 15일에 촬영한 것입니다.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의 한 강변 마을에는 나무와 풀이 큰물에 쓸려 내려온 토사에 모두 잠겨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있던 논과 밭도 토사에 덮였고, 강 옆에 있던 숲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산군을 끼고 도는 두만강은 시뻘건 진흙탕처럼 변해 버렸고 강가에 있던 주택 백여채도 모두 부서진 모습입니다. 가옥이 무너지면서 수해 지역 주민들이 제대로 누울 곳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화장실이 모두 없어지는 바람에 비위생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식수오염으로 인한 전염병 확산도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많은 분들의 소중한 성금이 수재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와는 아무 관계없는, ‘동포에 대한 사랑’이자 ‘인간에 대한 예의’입니다. 북쪽 주민들이 힘들게 진행하는 복구 노력에 우리 남쪽 주민들의 따듯한 동포애가 전달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북한 수해 지역 지원 긴급 모금 계좌>

○ 국민은행 033-01-0448-023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 신한은행 100-025-382858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2016년 11월 11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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