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은 만남이다” – ‘평화로 2017’ 행사가 10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렸습니다.
통일부 주최 ‘평화로 2017’ 행사가 서울로 7017, 서울역광장 일대에서 2017년 10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서울로 7017, 평화로 2017’이며, 평화로·통일로·미래로의 세 가지 주제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평화와 통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56개 대북지원 단체들이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도 ‘인도지원’ 분야의 경험과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를 꾸려 참여를 하였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북민협 내에 꾸려진 TF팀 팀장을 맡아 동참하였습니다.
북한 입국체험이라는 컨셉으로 꾸며진 부스에는 평양에 입국할때 작성하는 출입국 카드 작성을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었고, 평양 순안공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월에서 방문한 시민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북한 커피를 시음하는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북지원단체들의 북한에서의 남북협력의 기록을 담은 사진전시를 통해 과거 남북이 왕래하며 성과를 만들어냈던 기억들을 불러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이상의 단체들 60명 이상이 참여하여 부스에서 시민들을 만났고, 3일간 약 1020여명이 우리 부스를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또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만남과 교류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대북지원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론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