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협력 분야별 사업
우리는 서로돕기운동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정착을 위해 일합니다.
더 나은 한반도를 위해, 서로돕는 길을 이어왔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를 돕고자 1996년 창립하여 북한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남북협력사업을 실천해왔습니다. 긴급구호에서 출발하여 농업·축산, 보건의료, 기후환경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며 한반도 주민이 서로돕는 길을 이어왔습니다. 현재 남북관계는 멈춰 있지만, 주민의 삶과 평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다시 협력이 이어질 그날을 준비합니다.
1. 긴급구호 및 영양지원사업
긴급구호에서 지속적 인도협력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1995~96년 연속 홍수로 북한 주민들이 아사 위기에 처하자, 시민들의 뜻을 모아 식량·의약품·생필품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1997년 ‘옥수수 10만 톤 보내기’ 범국민캠페인을 주도하며 대북 인도적 지원을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산시켰습니다. 이후 룡천역 폭발사고와 수해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생존과 회복을 위한 지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요 사업내용
• 북한동포돕기 옥수수죽 만찬 및 옥수수 10만톤 보내기 범국민캠페인 (1997)
• 북한 유치원·탁아소 어린이 급식지원사업 (2001∼)
• 룡천역 폭발사고 피해주민 긴급구호 및 복구지원 (룡천군, 2004∼2005)
• 북한 수해피해 주민 긴급지원 (2006∼2007, 2016)



2. 농업·축산협력사업
농업협력 — 농자재지원에서 지역개발협력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농업협력은 농자재 지원에서 출발하여 농기계 기술이전, 남북 공동 시험재배를 거쳐 마을 전체를 바꾸는 농촌현대화사업으로 단계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물자를 보내는 것을 넘어 북한 스스로 농기계를 생산하고 수확을 늘릴 수 있는 역량을 함께 키워왔습니다. 2006년 평양 강남군 당곡리에서는 농업 생산성은 물론 탁아소·진료소·주거환경까지 마을 전체를 아우르는 남북협력 최초의 종합 농촌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며 개발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내용
• 북한 10개 군 농자재·농기계 지원 및 기술이전 (2000~2001)
• 농기계수리공장 건립 (3개소, 2002∼2005)
• 농기계조립생산공장 준공 (우리민족/금성/동양 농기계공장, 2005)
• 남북 공동 벼농사 시험재배 (농업과학원 시범포전, 2005)
• 종합 농촌현대화사업 (평양 강남군 당곡리 협동농장, 2006~2008)



축산협력 — 젖염소지원에서 자원순환형 농축산협력으로
축산협력은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한 젖염소 지원으로 출발하여 양계·양돈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단순한 가축 지원에 머물지 않고 종축 개량과 시설 현대화를 병행하며 북한의 축산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시켰습니다. 2009년 평양 덕동농장에서는 돼지 축분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그 에너지로 온실을 운영하는 자원순환형 농축산사업을 추진하며 농업과 에너지를 통합한 협력의 새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주요 사업내용
• 젖염소 시범목장 조성 (평양시 상원군·강동군, 황해북도 봉산군, 1999~2002)
• 알용닭 종계장 건립 및 양계기술 이전 (평양시 삼석구역 장수원동, 2002~2003)
• 양돈장 건립 및 운영지원 (남포시 대대리·평양시 강남군, 2004~2007)
• 자원순환형 농축산사업 (평양시 사동구역 덕동농장, 2009~ )



3. 보건의료협력사업
의약품 지원에서 보건의료 역량 구축으로
의약품 부족과 의료 인프라 낙후는 북한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의약품·의료기기 지원에서 출발하여 현대적 제약공장 설립과 병원 시설 현대화로 북한이 스스로 의약품을 생산하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함께 키워왔습니다. 아울러 평양의학과학토론회 참여 등을 통해 남북 보건의료 전문가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사업내용
• 필수 의약품·의료기기 및 의약품 원료 지원 (1999~2009)
• 평양의대병원·고려의학종합병원 등 병원 현대화 지원 (2003∼2004)
• 정성제약공장 수액약품공장 건설 및 GMP 기준 현대화 (2003~2005)
• 정성제약공장 알약품공장 건설 및 종합품질관리실 준공 (2005~2008)
•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종합수술장 준공 및 남북 공동수술 실시 (2005)
•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약무병동·구강수술장·이비인후과 수술장 현대화 (2006~2008)
• 평양의학과학토론회 남측 준비위원회 구성 및 참여 (4차례, 2003·2004·2006·2007)



4. 기후환경협력
한반도의 기후·환경 문제는 남북이 함께 풀어야 할 공동 과제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산림 황폐화와 접경지역 감염병이 남북 주민 모두의 삶을 위협한다는 인식 아래, 산림복구와 말라리아 공동방역을 추진했습니다.
개풍양묘장 – 군단위 양묘장 현대화에서 한반도 생태협력으로
산림복구의 기초는 건강한 묘목을 생산하는 양묘장이며, 북한에서는 군 단위 양묘장이 그 핵심입니다. 군 단위 양묘장의 현대화가 북한 산림복구의 첫걸음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2008년 개성시 개풍군에 개풍양묘장을 준공했습니다. 개풍양묘장은 군 단위 양묘장 현대화의 모델로서 남북 기술진이 함께 양묘·조림 기술을 나누며 한반도 생태 공동체 회복을 실천했습니다.
주요 사업내용
• 개풍양묘장 조성 합의서 체결 (개성시 개풍동, 2007)
• 개풍양묘장 온실·시설물 설치 및 준공 (2008)
• 양묘용 농기계·종자·비료·양묘자재 지원 (2008∼2010)
• 남북 기술진 공동 양묘·조림·산림 병해충 방제 기술 협력 (2008~ )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 – 감염병 대응, 기후환경의 공동과제
기후환경의 변화는 모기 서식지를 넓히고 말라리아 확산을 가속시킵니다. 휴전선 인근 접경지역의 말라리아는 남북 주민 모두를 위협하는 공동의 문제로, 어느 한쪽만의 방역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를 한반도 기후환경 공동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경기도와 함께 개성 지역 공동방역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천시·강원도로 협력이 확대되며 휴전선 접경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남북 공동 감염병 대응사업으로 발전했습니다.
주요 사업내용
•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 합의서 체결 (2008)
• 방역물품 지원 (방역장비•방역약품•진단용품•개인 방충용품, 2008∼2011)
• 남북 공동 방역 성과 평가회 개최 (평양, 2009)
• 남북 실무진 공동 방역 실시 및 방역기술 교류 (개성, 2008~2011)
• 협력 지역 확대 (인천시·강원도 2011~ )



30년 남북협력의 기록 사업 분야별 상세 기록은 20주년 백서와 연도별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